비표준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장면과 짜장면, 뭐하러 싸워? 표준어와 일상 언어 ㅡ자장면과 짜장면, 뭐하러 싸워? 표준어와 일상 언어 한국어 맞춤법을 다루는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인기 소재다. 얼마 전 인터넷을 하다가 인상적인 리플을 보았다.'-하다만'은 반말체이므로 경어체에서는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글에 달린 리플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틀리게 사용하고 있으니 이것도 짜장면처럼 곧 표준어로 인정될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짜장면을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학자들이 아닌 일반에게도 오랜 논쟁거리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주제였던 만큼, 2011년 8월 31일 국립국어원이 자장면이 단독으로 표준어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것을 짜장면도 복수로 인정한 것은 우리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 같다. 표준어의 권위가 없다는 인상을 말이다. 사실 표준어가 항상 권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