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가서 도대체 뭘 해야할까
ㅡ해외 여행가서 도대체 뭘 해야할까 마음에 바람만 들면 휙휙 비행기타고 휙휙 날아가버릴 수 있는 사람이면 모를까, 해외여행 한 번에 큰 마음 먹어야 하는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긴 시간, 큰 돈 들인 만큼 최소한 본전치기라도 (뽕을 뽑아야...) 해야한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머릿 속을 휘젓고 다닌다. 해외 여행. 우리나라에서 전주 한옥마을만 가봐도 알 수 있다. 그거 좋긴 좋은데, 역사적으로 대단한 건축물들인지도 모르겠고, 상업적으로 가꿔진 것들이며, 그 속에 들어있는 것은 다 식당, 카페, 상점 뿐. 이래서야 운치를 깨지 않느냐 이말이다. 외국가서 가장 많이 보고 오고, 가장 멋져보이는 것들도 사실은 그냥 사람 사는 집이고, 호텔이고, 식당이고, 상점이고, 회사다. 솔직한 기분으로는, 신기함과 아름다..
에피쿠로스, 악의 문제, 그리고 나홍진의 곡성
ㅡ에피쿠로스, 악의 문제, 그리고 나홍진의 곡성 -악의 문제 1.신은 모르는 것이 없다. (전지) 2.신은 악을 거부한다. (지선) 3.신은 못하는 것이 없다. (전능) 4.세상에는 악한 행위가 존재한다.(악의 존재) 5. 1,2,3,4가 모두 참이라고 가정하면 모순이 발생한다. 1,2,3,4 중 최소한 하나는 거짓이다. 신은- 악을 막을 의지는 있으나 / 악을 막을 능력이 없다 -> 전능하지 않음 악을 막을 능력은 있지만 / 악을 막을 의지가 없다 -> 선하지 않음 악을 막을 의지도 있고 / 악을 막을 능력도 있다 -> 악이 존재하지 않아야함 -> 그러나 악이 실재함 악을 막을 의지도 없고 / 악을 막을 능력도 없다 -> 신이 아님 -에피쿠로스(BCE341?~BCE270?) 그리스 헬레니즘 시대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