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털 시대, 님 있어 외로워지는 가 ㅡ디지털 시대, 님 있어 외로워지는 가 한국어의 주격조사에는 대표적으로 '이/가'가 있다. 이와 가가 가지는 의미에는 차이가 없으나, 문법적으로 선행하는 체언의 마지막 글자에 받침이 있냐 없느냐에 따라 '이'를 쓸지 '가'를 쓸지 정해진다. 받침이 있으면 '이', 없으면 '가'가 쓰이는데, '구혜선이 왔다'가 맞고 '구혜선가 왔다'가 틀리는 것, '송혜교가 왔다'가 맞고 '송혜교이 왔다'가 틀리는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매체에서는 자연스럽게 이/가를 구분해 쓰기보다는, '(이)가' 혹은 '이(가)'와 같이 함께 표기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게임의 메시지, 윈도우의 오류메시지 등이 그러한데 주로 번역된 문장에서 이런 형태를 볼 수 있다. 이것은 타 언어와 한국어의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