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햄스터는 자기가 갇혀있는 줄 알까? ㅡ햄스터는 자기가 갇혀있는 줄 알까? 나가살던 동생이 햄스터 가족을 데리고 컴백한 이후 햄스터와 동거를 시작한지 어언간 1년여. 동물들에 대해 항상 궁금한 것은, 그들이 얼마나 인간적인, 혹은 인간 수준에 근접한 생각을 하는가이다. 케이지에 갇혀사는 햄스터를 보고 있노라면 안답답할까? 좁은 공간이 안 지루할까? 자기가 갇혀있는 줄은 알까? 이런 궁금증이 생겨난다. 자체적으로는 햄스터는 자기가 갇힌 지를 모른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햄스터를 관찰해보니, 햄스터는 시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코 앞에 있는 먹이를 찾지 못하는 것이며, 코 앞에 있는 먹이는 시야각에 닿지 못해 못 찾아먹는다고 하더라도,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먹이를 찾을 때도 전혀 갈피를 못잡는다. 시각이 발달한 동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