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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뭌만 게임 연재/원숭이섬의비밀3 원숭이섬의저주

원숭이섬의 저주(원숭이섬의 비밀3) 스토리 & 공략 Part.2(2) - 동료모으기

#시작하기전 

원숭이섬의 비밀 1,2를 하지않은 상태이므로 배경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크게 주인공인 가이브러쉬 쓰립우드, 리척, 일레인 정도밖에 알지 못합니다.

본 내용은 공략을 기반으로 하였기에 크게 헤메는것 없이 바로바로 해결하는 진행방식이기때문에 곁다리 내용에는 자세히 다루지 못합니다. 

스크립트가 많을경우 스크린샷과 더불어 직접 입력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해상도가 예전 게임이므로 어쩔수없이 양옆이 짤리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개인적인 코멘터리를 주로 달며 이는 공식설정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대화의 선택이 가능할시 표시할때도, 혹은 개인적으로 알아서 진행할때도 있습니다. 상황별에 맞춰 이해해 주세요.

게임 난이도는 메가 모드입니다. 파트2부터는 보통모드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원숭이섬의 저주는 원숭이섬의 비밀 1,2를 하지 않아도 크게 진행상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원숭이섬의 비밀3 : 원숭이섬의 저주 PART. 2 저주의 악화 (2) 동료 모으기.

지난 이야기 : 일레인이 리척의 저주받은 반지를 껴 황금 동상이 되었다. 가이브러쉬 쓰립우드는 부두아줌마에게서 지도 배 선원을 모아 블러드 섬으로 가 저주를 풀라는 말을 듣는다. 그래서 가이브러쉬는 선원을 모으기 위해 4중창 이발소로 향한다.



이번 회차와 관련된 영상입니다. 아래 내용은 위 영상을 편집하여 올립니다.



가이브러쉬 : 그러면 네가 선장이란 말이니?

로팅햄 : 네가 리네 로팅햄 선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 그냥 보통 선장이 아냐. 네가 리네 로팅햄 선장에 대해 들어본적이 없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

가이브러쉬 : 난 전혀 로팅햄 선장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어.

로팅햄 : 난 카리브해를 항해한 선장 중에서 가장 세련되고 날쌘 선장이야.

가이브러쉬 : 너 바빠보인다. 내가 나중에 다시 올께.

우선 머리를 자르고있는 바로크 스타일의 사람과 이야기한다. 덩치큰 해적이 말해주길 로팅햄 선장이라고 한것을 보아 이미 해적단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지 싶다. 몇마디 나눠 보니 이미 거만하고 말많은 스타일인것을 눈치챈 가이브러쉬는 대충 대화를 끝낸다. 로팅햄은 OUT.


가이브러쉬 : 어이 이봐! 난 가이브러쉬 쓰립우드다. 무적의 해적이지.

멋진 해적 : 어련할려구.

가이브러쉬 : 좋아, 그런데... 넌 누구지?

멋진 해적 : 에드워드 밴 헬겐이야.

가이브러쉬 : 설마 그...

밴 헬겐 : 맞아. 그건 해적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이름이지. 에드워드 스머클케이크 밴 헬겐.

가이브러쉬 : 반갑다!

멋진 해적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가 에드워드 스머클케이크 벤 헬겐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뭔가 굉장히 쌔보인다. 그렇기에 가이브러쉬가 스카우트를 시도한다. 


가이브러쉬 : 너.. 해적하러 갈래? 치명적인 유혹이다.

가이브러쉬: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나의 해적 선원이 되는게 어때?

밴 헬겐 : 너의 선원? 왜 내가 너의 선원이 되어야 하지?

가이브러쉬 : 굉장히 재미있을 거야! 우린 블러드 섬으로 갈 예정이야!

밴 헬겐 : 미안해, 쓰립우드. 내가 다시 바다로 나가고 싶어하지만.. 난 결코 신사가 아니거나 나와 맞서지 못할 정도로 실력없는 사람을 선장으로 모실 수는 없어.

밴 헬겐은 자기보다 실력있는 사람만이 선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가이브러쉬는 조금 더 허풍을 쳐보기로 마음먹는다.



가이브러쉬 : 난 신사야, 넌 이불에 지도나 그리는 크고 늙은 멍청이구!

밴 헬겐 : 그럼 증명해봐. 신사들의 결투에서 네가 이기면. 너의 선원이 될게.

가이브러쉬 : 자, 결투장으로 가자!

밴 헬겐 : 안돼 안돼. 규칙이 있어. 내가 나와 결투하고 싶으면 먼저 나를 충분히 모욕해야 돼.

가이브러쉬 : 흠... 좋아.

밴 헬겐보다 위대하다는 걸 증명하기위해 가이브러쉬는 자신을 올리는 방법보다는 밴 헬겐이 같잖다는식으로 말을 한다. 뭐 그렇게하면 자기가 더 뛰어나다는 것도 맞는 말이긴한데.. 역시나 화법이 쓰레기인것 같다. 벤헬겐은 자신과 신사의 결투를 이기면 따르겠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결투를 하기위해선 자기에게 모욕감을 줘야한다고 한다. 엥? 이거 완전 M아냐? 도발의 고수 가이브러쉬가 또 머뭇거리지 않고 드립을 날린다.


가이브러쉬 : 너 멋진 향수를 뿌렸구나... 똥 바닥에서 구르고 왔니, 아니면 조금 찍어서 귀 뒤에 바르고 왔니?

밴 헬겐 : 내가 생각했던 모욕하곤 거리가 머네.

가이브러쉬 : 이봐, 그 셔츠 멋진데... 언제부터 색맹이 됐지?

밴 헬겐 : 오, 제발.

가이브러쉬 : 네가 이불에 지도나 그리는 커다랗고 늙은 머청이라고 말했나?

밴 헬겐 : 사실, 넌 그랬지. 그리고 난 아무런 느낌도 없었어.

가이브러쉬 : 난 널 모욕하고 싶지 않아! 왜 우린 친하게 지낼수 없는 거지? 와! 시간좀 봐 벌써 이렇게 됐네.

모욕감 3단콤보를 날리지만 전혀 먹히지 않는다. 그러자 가이브러쉬는 급선비 모드로 난 너에게 모약감을 주고싶지 않다고 말하며, 이때까지 한 것이 다 진심이 아니었다는 듯이 말한다. 이중이의 모습도 보여주는 가이브러쉬. 밴 핼겐을 설득하는건 우선 다음으로 넘기고 난쟁이 해적이라도 우선 스카우트 하려는 가이브러쉬. 


목욕가운을 주는데 실패한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 : 이봐 거기! 난 천하무적 해적. 가이브러쉬 쓰립우드야.

키작은 해적 : 그런데?

가이브러쉬 : 그래서... 만나서 반갑다구, 이름이...?

난쟁이 해적 : 빌. 

가이브러쉬 : 빌? 그게 너의 해적 이름이니? 빌?

빌 : 살인자 빌.

가이브러쉬 : 아, 그래. 그렇게 들으니 그럴 듯 하네.

살인자 빌의 표정을 보고 타월에 묻은 피를 보고 순간 찌린 가이브러쉬. 하지만 곧 능력있는 해적이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에게 가이브러쉬 해적단에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가이브러쉬 : 다시 해적이 되고 싶은 생각 없니?

빌 : 좋은 선장을 만나면 생각을 해 볼 수도 있지.

가이브러쉬 : 그래? 그럼 내가 너의 선장이 될께... 블러드 섬으로 항해를 하고 멋진 모험도 하자! 같이 갈래?

빌 : 너? 네가 선장이라구? 웃기지마.

가이브러쉬의 권유의 콧방귀를 뀌는 살인자 빌. 가이브러쉬는 자신의 커리어를 설명하여 그를 끌어들일려고 한다.

웃기지마. 빌의 한마디는 강렬했다. 물론 사진과 느낌은 다르다.



가이브러쉬 : 난 리척을 때려눕힌 천하무적 해적이야!

빌 : 증거로 뭘 보여줄래?

가이브러쉬 : 난 무시무시한 해적 모험담을 아주 많이 알고 있어...

빌 : 보물? 보석? 다이아몬드? 순금? 뭐든지 한번 내 놔 봐.

가이브러쉬는 리척을 때려눕힌 천하무적 해적이라고 본인을 설명한다.(실제로 한말) 그러자 빌은 보물이나 그런것으로 증거를 대보라고 말한다. 가이브러쉬는 수중에 있는 것중 값비싼 것을 보여준다.

가이브러쉬 : 이 5센트짜리 동전들 어때?

빌 : 나무로 만든거야?

가이브러쉬 : 응, 그래

빌 : 행여나 보물을 찾았겠군! 넌 동네 금은방에서도 금을 못 찾을 놈이야.

가이브러쉬 : 내가 평생 동안 본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을 반드시 찾을수 있어!

빌 : 그래? 내기할래?

역으로 가이브러쉬에게 내기를 거는 빌. 가이브러쉬는 내기에 응하며 내기물품을 건다.



가이브러쉬 : 이 5센트 짜리 동전 어때.

빌 : 진짜 보물이 생기면 다시와.

가이브러쉬 : 즐거웠어 안녕.

즉 보물이 생겨서 그것을 보여주면 빌은 아마도 선원이 되지싶다. 대충 두명의 성격과 조건을 파악한 가이브러쉬. 대충 성격 파악이 되자 또 옆길로 새버린다.

가이브러쉬 : 어떻게 미용업에 뛰어들었지?

빌 : 난 4중창 이발소 구인광고를 보고 왔어. 거기에 무슨 문제라도 있니?

가이브러쉬 : 아니! 너한테 아주 잘 어울리는 일이야.

빌 : 그게 무슨 뜻이지?

빌이 미용업에 뛰어든 것에 대해 가이브러쉬는 잘어울린다고 말했지만 뭔가 빌의 비위를 나쁘게 한것 같다. 예민해진 빌의 질문을 가이브러쉬는 얼렁 뚱땅 넘겨버린다.

가이브러쉬 : 뜻? 너도 알잖아.. 머리를 자르며, 그리고... 에, 노래를 부르면 정말 재미있을 거야.

빌 : 매일 열리는 파티와도 같아. 어떤 때는 내 기쁨을 어떻게 자제해야 할지 모를 때도 있어. 난 너무 들떠서 하루 종일 껄껄껄 웃는 날도 있지.

가이브러쉬 : 좋아 ! 다른 얘기를 하자... 즐거웠어 안녕.

비록 빌을 설득하는데는 실패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눴기에 덩치큰 해적과 이야기하기전 가이브러쉬는 빌에게 스킨쉽을 선사한다.


가이브러쉬 : 나랑 얘기해줘서 정말 고마워. 내 생각에, 우리는 잘통한거 같애.


빌 : 컥컥...킥킥... 콕콕... 커이커이....

빌의 등짝을 스매싱을 날리자 순간 빌은 무언가가 목에 걸렸는지 컥컥 거린다. 이러다 이승탈출 넘버원 찍을수도 있다. 서둘러 등짝스매시를 한번 더 날려주자.


등짝 스매싱이 위험할 수도 있따.



빌 : 고마워. 어떻게 했지?

가이브러쉬 : 어, 별것 아냐. 네 목에서 이물질을 꺼내려고 명치 밑에 갑작스러운 충격을 가했을 뿐이야. 

빌 : 놀랍군! 넌 내 생명의 은인이야! 이제부터는..

가이브러쉬 뭐:

빌의 죽을 위기를 구해준 덕분에 빌은 가이브러쉬를 따르는 것인가. 역시 사탕은 그만큼 위험한 존재다.

사탕은 핫도그만큼이나 위험한 식품일수 있다.

가이브러쉬 : 뭐?

빌 : 이제부턴, 그걸 쓰립우드 처방법으로 이름 지을꺼야. .. 아니 그건 취소.

별 실없는 소리를 하고 만다. 가이브러쉬는 빌이 뱉어버린 눈깔사탕을 챙기고 덩치큰 해적과 대화를 하여 어떤 성격인지 확인해본다.



가이브러쉬 : 이봐 거기! 난 가이브러쉬 쓰립우드야. 난 천하무적 해...

로팅햄 : 닥쳐!

가이브러쉬 : ... 적, 응?

로팅햄 : 내머리를 자르는 동안은 그 사람 자꾸 방해하지마!

덩치큰 해적 : 너도 네 차례를 기다려야해. 그게 해적들의 방식이지.

덩치큰 해적과 이야기 하려니 로팅햄 선장이 방해하지말라고 말을 끊어 버린다. 우선 로팅햄 선장이 머리를 다자를 때까지 기다리도록 해야할것 같다. 하지만 가이브러쉬는 그것조차 기다리기 너무 위급하다고 판단한듯 싶다. 이때까지 딴짓하던건 다 까먹은 모양이다.


덩치큰 해적 : 악, 머리에서 이가 나온다!

로팅햄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거야?

덩치큰 해적 : 더러운 이들이 네 머리에서 나왔어!

로팅햄 : 거짓말이야!

덩치큰 해적 : 네 머리에서 정말 이가 우글거리고 있다니까!

가이브러쉬 : 관찰력이 뛰어나네.

저번 극장 분장실에서 구해온 이를 머리빗에다가 몰래 넣어두자, 덩치큰 해적이 로팅햄 선장 머리에서 나온줄 알고 깜짝놀란다. 그러면서 해적은 특단의 조치를 취하려고 한다.

덩치큰 해적 : 사태가 심각하군. 할수없이 긴급조치를 취해야 겠군!

로팅햄 : 아냐, 너무 성급히 비상조치를 취하지 말자구.

가이브러쉬 : 뭐. 비상조치가 필요하다구?

덩치큰 해적 : 그럼 꾸물거릴 시간이 없군! 할수 없이 빡빡이로 만들어야 겠군!

로팅햄 : 안돼. 내머리! ㅏㅇㄴ돼. 안돼.

특단의 조치로 머머리를 만들어 버리는 덩치큰해적. 마치 해결방법이 어디선가 많이 본것 같다. 이제 방해하는 사람도 없으니 가이브러쉬는 덩치큰 해적과 이야기를 한다.

고심 끝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가이브러쉬 : 어이 거기! 난 너희 해적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기 위해 온 가이브러쉬 쓰립우드다.

덩치큰 해적 : 만나서 반가워, 가이브러쉬. 난 맥머튼 가문의 하기스 맥머튼이야.

가이브러쉬 : 내 부하 선원이 되는게 어때?

하기스 : 가이브러쉬 넌 괜찮은 녀석 같지만, 적어도 선장감이라면 내가 존경해야 할 만한 인물이어야지. 

어떻게 하면 존경을 받을 수 있니?

하기스 : 간단하지. 선조 대대로 내려온 힘 겨루기가 바로 그 방법이지.

하기스 맥머튼이 부하로 될 조건은 힘겨루기에서 이기는 것이란다. 하지만 딱봐도 안될것같기에 가이브러쉬는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가이브러쉬 : 누가더 오래 숨을 참는지 내기는 어때?

하기스 : 아니, 내 얘기는 스코트랜드인의 전통적인 힘겨루기의 하나인.. 카버 던지기를 말했던 거야!

카버 던지기가 뭔지 모르는 가이브러쉬. 정확히는 카버가 먼지 모르는듯 싶다.

가이브러쉬 : 도대체 카버 던지기 라니, 그게 무슨 말이니?

하기스  : 카버는 커다란 통나무야. 우리는 경기장에 가서 있는 힘들 다해 통나무를 던지면 돼는거야. 통나무를 가장 멀리 던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가이브러쉬 : 나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스포츠는 모두 보지만, 그건 내가 들어본 스포츠중 가장 바보같은 스포츠야.

하기스 :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전통은 전통이거든.

가이브러쉬 : 좋아 한번 붙어보자!

바로 통나무 멀리 던지기로 승부를 결정하자는 것같다. 가이브러쉬는 용감하게 도전을 한다. 딱봐도 대충 누가이길지 감이 온다. 하지만 용감하게 가이브러쉬는 기적이라도 바라는지 승부를 요청한다.


하기스 : 난 이렇게 비약한 사람을 선장으로 모실수 없어!

역시나 결과는 참담했다. 가이브러쉬는 나무를 쓰러뜨리는 것조차 버겨운 파워다. 우선은 깔끔하게 승복하고 머리나 자르려는 가이브러쉬. 이발소로 돌아와 머리손질을 부탁한다. 이러면서 좀 더 호감도를 올린다음.. 설득하려나 보다. 미연시를 많이 해본 가이브러쉬인듯 하다.


가이브러쉬 : 머리손질 좀 받아야 겠군.

하기스 : 자, 앉아. 잘 나가는 머리스타일로 해 줄께! 

이미 머리 스타일의 선택은 없지싶다. 걍 잘나가는 머리스타일로 해준다고 한다.


문진을 잡으려하나 아무래도 팔이 안닿는 가이브러쉬. 센스있게 의자 높낮이 손잡이를 당겨 문진을 발로 들어올려 주머니로 넣는다.

하기스 : 이런 ! 쓸모없는 문진같으니! 다른걸 찾아야만 할것 같군.

가이브러쉬 : 하지만, 내 머리는 어떡하구?

하기스 : 좀 기다려.

문진이 사라지자 최신 스타일 미용책을 살펴보지 못하는 하기스 맥머튼은 밖에 나가 문진 대용 돌맹이를 구해온다고 한다. 그러면서 밖으로 나가버린다. 가이브러쉬는 기다리는 동안 천장에 달려있는 가위를 챙긴다.


의자 높낮이 손잡이를 계속 올리자 천장까지 닿을 기세로 올라간다. 서둘러 가위를 빼고 다시 밑으로 내려오자 하기스가 문진 대용으로 쓸만한 돌을 못찾고 돌아온다.


하기스 : 휴! 섬 전체를 뒤졌지만 문진으로 쓸만한 돌 조각 하나 못찾겠네. 자 그러면 할수없이 대충 기억을 더듬어서 해야겠군!

가이브러쉬 : 아... 방금 생각났는데, 나 다른 약속이 있어.

하기스 : 뭐라구, 내가 얼마나 멋진 파리식 머리 스타일로 따주려고 했는데!

하기스가 기억을 되살려 머머리로 만들어버릴까 무서운 가이브러쉬는 그만 자리를 일어난다. 이제 한명씩 동료로 만들어 보도록 한다. 우선 멋진 해적 에드워드 스머클케이크 밴 헬겐이 첫번째 타겟이다.


밴 헬겐 : 좋아 받아주지. 결투장으로!

장갑으로 뺨한대 후려치자 모욕감을 느낀 밴 헬겐은 결투 신청을 수락한다.

밴 핼겐 : 무기를 골라라

가이브러쉬 : 난 이총을 선택하겠어.

가이브러쉬 : 내가 널 쓰러뜨리면, 날 두목으로 모실래?

밴 헬겐 : 네가 날 쓰러뜨리는 이상한 일은 결코 없을 거다. 내기를 해도 좋아.

밴 헬겐: 하! 다시 한번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투사라는걸 증명했군!

가이브러쉬는 권총 결투에서 예상했던 대로 밴 헬겐에게 패배하고 만다. 아무래도 권총질로는 도저히 이기질 못할것 같다. 그리고 자세히보면 밴헬겐은 이미 가이브러쉬가 돌기도 전에 돌고 쏠준비를 하는 반칙을 선사한다. 가이브러쉬가 다시한번 재도전을 신청한다.


가이브러쉬 : 내 선원이 될지 아직도 결정하지 못했니?

밴 헬겐 : 아니 난 결정했어. 넌 분명히 내가 선장님으로 모실 가치가 없어. 신사적인 걸로 치자면 넌 내 상대가 안돼. 그리고 지독한 무능력에 비하면...

밴 헬겐 : 오오! 이봐 ! 왜 또 날 때리는 거지?

가이브러쉬 : 내맘이다. 왜.

밴 헬겐 : 우리 밖으로 나가자

모욕감을 주는 방법이 너무 잘먹힌다. 다시한번 재결투를 응해주는 밴 헬겐 

모욕감을 받은 밴헬겐 화가 났다.


밴 헬겐 : 무기를 골라라.

가이브러쉬 : 벤조로 선택하겠어.

밴 헬겐 : 좋아.

가이브러쉬 : 좋다구?

밴 헬겐과의 밴조 배틀을 시작하는 가이브러쉬. 동영상을 올린 이유는 신들린 밴조 배틀은 눈으로 감상하는것보다 귀로 감상하는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번엔 벤조 배틀이다! 


배틀의 방식은 간단하다. 에드워드 밴 헬겐이 치는 밴조를 그대로 따라 치면된다. 하지만 사실은 그냥 마지막 음에 해당하는 줄만 같이 눌러주면 된다. 가령 마지막 코드의 음이 두번째 줄이면 가이브러쉬는 대충치다 2번째 줄을 치면 된다.

밴 헬겐 : 솜씨가 꽤 괜찮군! 그럼 이거한번 따라 해봐!

승부가 나지 않자, 신들린 밴조리프를 선보이는 밴 헬겐. 가이브러쉬는 더이상 따라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밴조를 떨어뜨리며 좌절감을 느낀다.

가이브러쉬 : 와 굉장하네. 난 그를 절대로 이길 수 없을 것 같아.


하지만 가이브러쉬는 여기서 좌절감에서 그치지않고 사나이가 되는 법을 배운다.


밴 헬겐 : 뭐야 ! 너 내 벤조를 쐈어!

가이브러쉬 : 네가 눈으로 직접 봤어? 그 총알은 풀숲에서 발사된 걸 수도 있어.

밴 헬겐 : 가장 비열한 속임수다. 이렇게 비열한 짓은 처음 봐. 내가 너에 대해서 크게 잘못 생각했던 것 같군! 역시 넌 해적으로 적격이야. 너의 부하가 되는게 자랑스럽다!

가이브러쉬 : 좋았어!

밴 헬겐 : 곧 이 잡동사니를 꾸려서 준비를 할게. 참 내 총은 돌려줘.

총으로 결투용 밴조를 부셔버리자, 오히려 밴헬겐은 그런 행동에 해적다움을 느끼고 가이브러쉬를 따르기로 한다. 이놈들은 천성부터 해적스럽다.

가이브러쉬 : 2명의 선원이 더 필요해.

가이브러쉬은(는) 밴 헬겐을(를) 동료로 얻었다! 우선 수중에 금이 없기때문에 빌을 설득하려면 어디라도 가서 금이라도 캐와야 되지 싶다. 밖으로 나가는 가이브러쉬. 그리고 마을 주변을 서성인다.


가이브러쉬 : '구토 꽃'. 플런더 섬 곳곳에서 흔히 보는 담쟁이 넝쿨의 하나. 플런더 섬의 초기 정착자들이 설사약으로 사용하던 시럽을 만들던 구토 꽃.

풀숲으로 막힌 길을 발견 한 가이브러쉬. 설명판에 구토 꽃이라고 씌여있다. 이발소에서 얻은 가위로 구토꽃을 잘라 우선 획득하고 나머지 풀숲을 정리해 길을 만든다. 길이 어디로 향해있는지 궁금한 가이브러쉬는 그길을 따라 쭉 간다.


가이브러쉬 : 흠... 이게 뭐를 뜻하는 표시인지 모르겠군.. 뱀 건널목? 뱀이 어떤 해를 끼칠수 있지..

말이 씨가 된다고 했던가 항상 말하자 마자 무언가가 나타나는건 영화든 게임이든 마찬가지인가보다. 뱀이 갑자기 나타나 가이브러쉬를 삼켜 버린다. 이대로 게임이 끝나버리니 다시 불러오기를 해야한다.



- 다음장 -



가이브러쉬 : 기분이 이상하군.

가이브러쉬는 죽지않고 그대로 뱀 배속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진공청소기 부착물, 계란등 이것저것을 줍다보면 여러가지 물건이 나오는데 이거마저 전부 챙긴다. 비록 뱀속에 들어갔지만 죽지는 않았다. 아마도 보아뱀인듯 허다.


보아뱀은 어린왕자에서 나오는 뱀이름이다.


여러가지 주운 것들중에 팬케이크 시럽이 있는데 이를 구토꽃과 합쳐 구토 시럽을 만들어 뱀 머리에 뿌려버린다. 으으 생각만 해도 역겹다. 구토시럽을 맡은 뱀은 가이브러쉬를 내뱉어 버린다.



가이브러쉬 휴우! 아슬아슬했어! 뱀이 날 삼켰을 때 난 내 인생이 끝난 줄 알았어! 신이여 감사합니다. 전.. 이제.. 안전.. 어어!

가이브러쉬 : 뱀 안에서 찾은 물건들이 모래 구덩이에 다 빠져 들고 있어. 이상한 느낌이군.

서둘러 빠져나오지 않으면 이대로 모래구덩이에 잡혀 먹을수 있다. 서둘러 탈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가이브러쉬 : 아야!  좋아 가시를 얻긴 했는데 이게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네.

가이브러쉬 : 굉장해 세계적 수준의 독침 저격수야.

갈대와 가시를 이용해 독침 쏘는것을 만든다. 그런데 이것을 어디다 써야하는것인가. 도저히 가늠이 되질 않는다. 티모전이라도 하려는것인가?

독침을 어디다 쓰려는 것일까.


헬륨풍선과 문진을 이용해 떠있는 풍선을 만든다. 이것을 호호 풀어 옆으로 밀어버리는 가이브러쉬. 도대체 무슨생각인가.

가이브러쉬 : 끝내주는군 ! 오늘 처음 뭔가 제대로...

가이브러쉬 : 이런. 역시..

가이브러쉬 : 어! 예측할수 없는 카리브해 변덕스런 바람은 정말 고맙기도 하지.

가이브러쉬는 풍선의 위치에 따라 일희일비한다. 태세전환이 우디르급이다. 원하는 위치에 당도하자 다행이라고 말하는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가 독침무기로 풍선을 맞추자 문진이 떨어지면서 손에 닿지않던 탈출용 밧줄이 가이브러쉬 손에 도달하게 된다. 어떻게 모든걸 알고있는지 대단하다. 왜냐하면 공략을 보고하기때문이다 ^오^ 탈출용 밧줄을 잡고 가이브러쉬는 무사히 탈출한다. 

핫 둘 셋 넷이 아닌 하나 둘 삼 넷이라고 해야한다.


가이브러쉬 : 그들은 일레인을 가져간 해적들이 분명해!

가이브러쉬가 늪지대를 탈출해서 도착한 곳은 덴저코브로, 예전에 부두 아줌마가 말한 일레인을 훔쳐간 해적들이 있는 곳이다. 그렇기에 해적선을 보고 일레인을 훔쳐간 놈들이라고 생각하는 가이브러쉬다. 맘같아선 달려가고 싶지만 배에 구멍이 난걸보고 일단은 마을로 돌아가 선원이라도 먼저 다구하자는 생각을 한다.



블론비어드 선장 : 예약은 했니?

가이브러쉬 : 아뇨.

블론비어드 선장 : 어, 예약표가 없어? 그러면 여기서 꺼져.

배가고픈 가이브러쉬는 어느 음식점으로 들어가지만 예약을 해야만 먹을수 있는 고급레스토랑인가 보다. 예약표가 없다 그러자 내쫓기는 가이브러쉬.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고급레스토랑 같은 게임이다. 마치 이곳처럼.


그런데 소지품을 확인해보니 예약표가 있다. 아마도 뱀 배속에서 건진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중에 예약표도 있었나보다. 다시 서둘러 들어가 예약표를 제시하는 가이브러쉬.

블론비어드 선장 : 그럼 어디 예약표좀 보여줘봐! 아... 아무자리에나 앉으렴... 그런데 이름이... 브라이스툼 부인.

가이브러쉬 : 이봐. 내 말 들려? 

졸지에 브라이스툼 부인이 된 가이브러쉬. 앞에있는 손님을 툭툭 건드린다.


가이브러쉬 : 아! 리척의 해골 부대 졸병중 하나군!

가이브러쉬가 손님을 밀자 손님은 쓰러진다. 그러면서 리척의 해골병사중 한명이라는걸 알아첸다.


블론비어드 선장 : 맞아. 내가 그친구 손 좀 봐줬지!

가이브러쉬 : 음. 우리 주변에 있는 좀비를 제거하지 않으면... 그들이 이 세상을 장악할꺼에요.

블론비어드 선장

가이브러쉬 : 오 그래요.

가이브러쉬는 세상을 대국적으로 보았기에 좀비를 제거해야한다고 말하지만 주인장은 자신의 요리에 불평을 이야기했기에 참을수 없었나 보다. 가이브러쉬도 주인장 앞에서 입조심 해야겠다. 가이브러쉬든 해골병사든 톱니칼 한방이면 저 세상이다.



가이브러쉬 : '그림 팬댕고'라고 써있네. '그림팬댕고'에 대해 항상 사람들이 물어보면 귀찮을 것 같아.

톱니칼을 얻고 해골병사가 떨어뜨린 버튼을 확인해보니 그림 팬댕고라고 써있는 버튼이다. 갖고 싶지만 갖을수없다. 아마도 이당시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일것이다.


그림 판당고는 루카스 아츠의 다음 작품이다. 98년에 나왔기에 이당시에는 갖을수 없었다.

일단 파이접시와 비스켓 커터기를 챙기는 가이브러쉬. 뭐 어디든 언젠가 쓸때가 있으니 집는거다. 왜냐면 공략을 보고하니깐 ^오^.


가이브러쉬 : 으이그 ! 비스켓이 아니라 ... 구더기 덩어리군!

블론비어드 선장 : 하하! 그게 바로 내 특별한 재료지! 아마 다른 어느곳에서 이런 맛을 본적은 없을꺼야.

맛있는 비스켓이라고 써있어서 한입 베어물지만 알고보니 구더기 덩어리 수준이다. 덕분에 구더기도 얻었다. 이나 구더기까지 수집해야하는 가이브러쉬 그의 바지주머니는 어떤 상태인지 상상도 하기싫다.


지금 막 얻은 구더기를 식탁위에 있는 닭에다가 사용하자 구더기가 저 기름진 맛대가리 없어보이던 닥요리를 다 먹고 사라져버린다. 그안에 있던 클럽카드를 집자. 어느 클럽인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단 집을수 있는건 다집는게 어드벤처게임의 기본이다. 이제 어느정도 다챙기자 주인과 대화를 하는 가이브러쉬.



블론비어드 선장 : 내가 금을 찾았어

가이브러쉬 : 에?

블론비어드 선장 : 금! 금!! 금!!! 하하! 황금 빛으로 구워진 통닭 말이야! 통닭을 도금했다고 해도 믿을 법 하지! 지. 점심은 뭘로 하겠어?

가이브러쉬 : 치즈 토스트 ! 있어?

블론비어드 선장 : 미안하지만 그 요리는 다 떨어졌어. 생각해보니, 모든게 거의 다 떨어졌어. 닭다리 하나없이 말이야. 나한테 남은 것이라곤 저 비스켓과 콜슬로우가 전부야.

가이브러쉬 : 콜슬로우 어때?

블론비어드 선장 : 괜찮아... 하지만 15분 후면 배가 다시 고파질거야.

예약된 손님만 받는 가게 치고는 굉장히 부실하다 마치 고급 레스토랑이 연상시키는 한 게임이 생각난다. 뭔가 기틀은 좋은데 준비가 된게 제대로된게 하나도 없다. 가이브러쉬는 주인장의 이빨이 눈에 띄었나보다. 누렁니.


가이브러쉬 : 금니가 멋있네.

블론비어드 선장 : 그래! 마치 누런 금 덩어리처럼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내 통닭처럼 말이야! 좋은 금니지... 그리고 난 항상 좋은 요리를 손님들에게 대접해!

가이브러쉬 : 가서 일해.

누런니가 아니고 알고보니 금니었다. 그러자 가이브러쉬는 두뇌풀가동을하여 저걸 빌에게 보여줄 생각을 하는것 같다. 전국 이득신의 칭호가 아깝지 않다. 무제는 어떻게 이를 뽑느냐이다. 아무래도 다이다이 떠서 옥수수 털기엔 해골병사도 단숨에 털어버린 주인장이다.


가이브러쉬 : 눈깔사탕 드실래요?

블론비어드 선장 : 고마워.

블론비어드 선장 : 아야! 금 이빨이 빠질 것 같애! 아야! 단것이 이빨에는 나쁘다고 했는데 괜히 먹었네. 하지만 오독오독한걸 씹어봐서 후회는 안해. 앞으론, 씹히는 맛이 있는 음식만 먹어야 할 것 같아. 뭔가 쫄깃쫄깃 한 것 말야! 아, 내가 자꾸 왜 이럴까!! 왜 뭐가 이렇게 씹고 싶지?

역시 사탕이 이에 나쁘다는걸 나타내는 이가 몇개 없는데도 사탕 씹어먹다 이빨이 흔들리나보다. 이제 결정타를 날릴준비를 하는 가이브러쉬.

블론비어드 선장 : 고마워. 음.. 진짜 쇠고기 맛나는 껌이군! 바로 이거야! 음 바로 이거였어! 

신나게 풍선 껌을 부는 주인장. 그런데 풍선안에 황금니가 있다 ㅠㅠ 아재요 ㅠㅠ 뭔가 짠하다.


블론비어드 선장 : 아니, 이런 장난꾸러기 같으니라고! 하하, 이 늙은한테 그런 장난을 치다니...

풍선을 핀으로 팡 터뜨리면 금니는 날아가고 주인장은 무색한지 웃음으로 대꾸한다. 여기서 화내면 손님에게 화내는 주인장으로 오해받아 인망이 떨어질수 있기 때문인거 같다. 돈벌어먹기 참힘들다 ㅠㅠ



가이브러쉬 : 금이빨을 껌에 넣었어.

가이브러쉬는 금이빨을 줍자. 자기도 풍선껌 하나를 씹어 그 것으로 이빨을 감싼다. 무슨 생각인지 아직까지 짐작이 안간다.



가이브러쉬 : 그게 내 목소리를 이상하게 만들었어.

헬륨풍선을 들이 마쉰다음.


껌과 금이빨을 풍선을 불자. 헬륨가스가 공기보다 가볍기때무 두둥실 떠다니다 밖으로 나가 팡하고 터진다. 역시 이과충이 분명하다.

가이브러쉬 : 멋지군! 

이제 서둘러 밖으로 나가려는 가이브러쉬. 이모든 걸 아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공략을 보고 하기때문이다. ^오^.


블론비어드 선장 : 잠깐 기다려! 너 내 금이빨 가졌니?

가이브러쉬 : 음... 아니?

블론비어드 선장 : 어디좀 봐. 진짜 없네! 다시 하나 새로 해 넣어야 겠네.

나가려는 가이브러쉬를 주인장이 붙잡아 몸수색을 한다. 이렇기 때문에 이렇게 힘들게 풍선을 불어 밖으로 내보내야한다. 불쌍한 주인장니뮤 ㅠㅠ 아재요 ㅠㅠ 가이브러쉬는 이제 밖으로 나가 금이빨을 찾는다.


가이브러쉬 : 아, 그 놈의 금이빨 어디서 찾지? 굉장히 걸쭉하군. 이 진흙탕 속을 손으로 아무리 뒤져봐야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할 거야.

가이브러쉬 : 금 이빨이다!

가이브러쉬는 손을 더럽히기 싫어서 그런지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직접 진흙탕 속을 뒤지기 싫어한다. 그러자 가게에서 챙겨온 접시로 진흙탕속을 뒤져 금이빨을 찾아낸다. 서둘러 이발소로 가 살인자 빌에게 자랑하러 간다.



가이브러쉬 : 이거 봐.

빌 : 진짜 금이니? 이제보니 너도 보물을 찾을 수 있구나.

가이브러쉬 : 그럼, 내 선원이 될래?

빌 : 물론이지. 내 파트너도 함께 간다면.

빌도 이제 우리의 동료가 되었다. 이제 마지막 하나 덩치큰 해적 하기스 맥머튼 뿐이다.

가이브러쉬 : 선원이 한 명 더 필요해

가이브러쉬은(는) 살인자 빌을(를) 동료로 얻었다!


하기스 맥머튼을 도저히 힘으로 이기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가이브러쉬. 이제는 경기 주작을 통해 하기스를 이기려 한다. 경기장으로 향하는 가이브러쉬.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하는 차에 언덕위에 보이는 나무통이 보인다. 아마도 경기 중간에 나무통을 떨어뜨려 하기스를 기절시키려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올라가더니 톱니칼로 통받침대를 살짝 썰어 경기도중에 쓸 계획인가보다.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이 썰어버리는 바람에 나무통이 쓰러져 나무에 부딪혀 속 내용물이 펑펑샌다. 보니깐 기름이다. 계획을 바꾸는 가이브러쉬 어딘가로 부리나케 달려간다.


가이브러쉬 : 호칭이 없는 금과 다이아몬드의 혼합물  우리의 대중 예술에 새롭게 추가된 것을 허락도 없이 가져갔음. 

그가 달려온 곳은 일레인이 있던 요새앞 해변가. 설명판을 보면서 사라진 일레인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가이브러쉬. 고작 이거때문에 갑자기 온것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그러다 타다남은 불씨를 주변에서 발견하고 그것을 챙기고 다시 경기장으로 간다.


럼주 자국에 타다남은 불씨를 붙여 럼주통을 폭발시키는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는 폭발을 피해 언덕 아래 마을로 몸을 날리고, 폭발로 인해 나무가 붕떠 가이브러쉬쪽 나무더미에 하나 더쌓인다.

가이브러쉬 : 오오 머리가 빙빙돌아 럼주를 끊어야겠어. 이제는 다시 한번 제대로 도전하려고 하기스에게 간다.


가이브러쉬 : 내 부하 선원이 되고싶지 않은게 확실해?

하기스 : 가이브러쉬, 내가 이미 얘기 했듯이 내가 나를 통나무 던지기에서 이길때까지는 안돼.

가이브러쉬 : 좋아! 한번 붙어보자!

다시 한번 붙어보는 가이브러쉬. 하지만 이대로 가면 결과는 뻔할텐데. 기적이라도 바라는 수밖에 없다.


1번 선수 하기스 맥머튼

하기스 맥머튼선수 던져서 14까지 날라갑니다. 대단합니다. 가이브러쉬 선수 준비하는데요. 아 나무조차 들지 못하네요 아 바로 제자리에 떨어집니다. 이거 보나마겠는 데요~

기적이 일어났다. 가이브러쉬가 던진 나무는 고무나무라 엄청난 바운스와 함께 하기스가 던진 나무보다 더 멀리 날아갔다. 하지만 그것을 알리가 없는 가이브러쉬아 하기스는 어처구니가 없는 표정으로 본다. 


가이브러쉬 : 어라, 내가 이겼어!

하기스 : 아이고 위대한 조상님들이시여.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내생앵에 저런 괴력은 한번도 본적이없어! 물론 난 네 선원이 되겠다. 네가 떠날 준비가 다 될 때까지 가게에서 기다리겠어.

하기스마저 가이브러쉬의 선원이 되기로 마음 먹는다. 아마 전말을 알면 주작꾼에대한 강력한 응징을 할지도 모른다. 아니 반대로 밴 헬겐처럼 천성이 해적스러워서 오히려 더 멋지다고 칭찬할지도 모른다.

가이브러쉬 : 좋아 선원을 모두 구했어.

가이브러쉬은(는) 동료을(를) 모두 구했다!



한편...




동료를 구하고 나면 잠깐 막간으로 나오는 동영상입니다. 아래 주요 장면만 보시고싶으신 분은 펼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