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섬의 저주(원숭이섬의 비밀3) 스토리 & 공략 part.2(1) - 부두아줌마

#시작하기전 

원숭이섬의 비밀 1,2를 하지않은 상태이므로 배경지식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크게 주인공인 가이브러쉬 쓰립우드, 리척, 일레인 정도밖에 알지 못합니다.

본 내용은 공략을 기반으로 하였기에 크게 헤메는것 없이 바로바로 해결하는 진행방식이기때문에 곁다리 내용에는 자세히 다루지 못합니다. 

스크립트가 많을경우 스크린샷과 더불어 직접 입력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해상도가 예전 게임이므로 어쩔수없이 양옆이 짤리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로 개인적인 코멘터리를 주로 달며 이는 공식설정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대화의 선택이 가능할시 표시할때도, 혹은 개인적으로 알아서 진행할때도 있습니다. 상황별에 맞춰 이해해 주세요.

게임 난이도는 메가 모드입니다. 파트2부터는 보통모드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원숭이섬의 저주는 원숭이섬의 비밀 1,2를 하지 않아도 크게 진행상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제 2부 : 저주의 악화(The Curse gets worse)

이번 회차에 관련된 스토리 & 공략 영상입니다. 스토리 전개는 아래 영상을 보고 참고해주세요.

가이브러쉬 : 오 안돼! 일레인! 아마, 몸무게가 1톤은 되겠는걸! 이러면 그녀는 분명히 화를 낼거야. 

가이브러쉬 : 참, 그녀는 금으로 몇 돈이나 할까 안돼 안돼, 나쁜 생각이야.

가이브러쉬는 황금으로 된 일레인을 보자마자 금타령을 하고있다. 몸무게 드립부터 금 몇돈 까지. 아주 유쾌한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 : 내 생각은 좀 다른대. 

닭을 비틀자 닭은 해괴망측한 소리를 지른다. 야생닭이 뭘먹고 자랐길래 이리 목소리가 특이할까. 일레인의 저주를 풀어줄 누군가를 찾기위해 가이브러쉬는 이리저리 다닌다.

가이브러쉬가 도착한 곳은 한 난파선이 있는 곳. 입구부터 소머리 해골로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 한번 난파선 안으로 들어가보자.

머레이 : 왁!

가이브러쉬 : 으아아아아아 !

머레이 : 부하하하하하하!

가이브러쉬 : 또, 너구나.

가이브러쉬를 놀리키는 사람은 다름아닌 리척의 해골병사였던 머레이이다. 머레이는 이때부터 김성모식 말투인 호옹옹옹옹옹이를 쓰고 있었다.

머레이는 근성모식 어법을 사용할때가 종종 있다.

머레이 : 가장 공포스러운 악마인 머레이님이시다!

가이브러쉬 : 그래, 맞아.

머레이 : 나는 지옥의 사신이다. 늪지대 안으로 더 이상 들어오지 마라. 돌아가! 돌아가! 그렇지 않으면 어둠이 널 삼켜버릴꺼야! 푸하하하하하!

머레이도 가이브러쉬만큼 유쾌하다. 머레이는 머리만있데.. 머래이놈? 아재개그한번 해보았다. 머레이는 평소 흑화된 성격인지 다크 악마 공포등의 단어를 많이 쓴다. 사실 지금 일레인의 저주를 풀기위해 매우 바쁜 상태지만 가이브러쉬는 머레이와의 만담을 즐기기로 한다. 왜냐면 가이브러쉬는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가이브러쉬 : 너 거기에 어떻게 올라갔니?

머레이 : 초능력을 사용해 올라왔지.

가이브러쉬 : 그러니?

머레이 : 사실은, 이상한 부두족 꼬마 녀석들이 그랬어. 그들은 해변에 뒹굴고 있는 나를 찾아 와서 이 막대기에 꽂아놓곤, 굉장히 재미있어 했지.

갸이브러쉬 : 너 내려오게 도와줄까?

머레이 : 도와준다구? 난 너같이 보잘것없는 인간의 도움은 필요없어. 나 머레이는 전지전능한 악마 해골이니까!

가이브러쉬 : 그냥한번 물어봤어.

머레이 : 오해하지마! 난 너의 제의를 고맙게 생각해.

머레이는 흑화되는 포스를 내뿜지만 사실은 굉장히 착한 츤데레 같은 캐릭터이다. 가이브러쉬에게 도움따위는 받지않아! 흥... 그래도 딱히 호의는 고맙게 생각해. 이미 97년에 루카스아츠는 츤데레 캐릭터들을 생각하고있었다. 가이브러쉬는 혹시 머레이가 저주를 푸는 방법에대해 알까 궁금해서 물어본다.

가이브러쉬 :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 알고있는거 있니?

머레이 : 오, 맞아. 난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맞아 그렇기 때문에 내몸이 뿔뿔이 흩어진 상태로 이 막대기에 꼼짝못하고 꽂혀 너같은 녀석하고 얘기하고 있지.

가이브러쉬 : 너 뭔가 좀 꼬인것 같다.

머레이 : 미안해. 힘든 하루였어.

저주를 푸는 방법을 알면 머레이가 저러고 있지는 않겠지. 당연히 기분나쁠만한 물음에 툴툴거리자 가이브러쉬는 한소리한다. 그러자 츤데레 머레이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머레이는 생각보다 더 착한 해골인거같다.

가이브러쉬 : 그 위에서 뭐하는 거지?

머레이 : 나는 여기에 악의 상징으로 서있어.

가이브러쉬 : 서 있다구?

머레이 : ... 그래 악의 상징으로 여기 걸려있다. 언젠간 전세게를 정복할거야

서있다는 말한마디에도 지지않고 대꾸하는 가이브러쉬. 불쌍한 머레이는 자신의 처지를 좀더 확인하고있다. 잔인한 가이브러쉬. 도발방법을 정확히 안다. 자기방어술 마스터인듯 십다. 슬슬 대화가 지겨워지는 가이브러쉬는 머레이와의 대화를 마무리 짓고 싶어한다.

가이브러쉬 : 너 거기에 얼마나 있을 계획이니?

머레이 : 내 꿈을 이룰 때까지.

가이브러쉬 : 내생각으로는 거기에서 되게 심심할 텐데.

머레이 : 악마의 힘은 절대로 심심할 틈을 주지 않아! 우린 언젠가 그걸 증명할거야. 내가 지금 누굴 속이려고 하지? 내 머리털이 다빠질정도로 심심하거든. 해골에 머리털이 빠진다는 건 물론 말도 안되지만.

가이브러쉬 : 너 좀 질린 모습인데...

머레이 : 글쌔. 잘 모르겠어. 이 늪지대로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거든.

머레이는 자신이 머머리임을 유쾌한 유머로 응답하고 있다. 가이브러쉬는 머레이가 이짓이 질린건 아닌지, 혹은 다른 무언가를 하고싶은건 아닌지 물어본다.

가이브러쉬 : 그럼 뭘하고 싶은건데?

머레이 : 나보다 좀 덜떠러진 사람들을 찾아 그들을 골탕먹이고 싶어.

가이브러쉬 : 그러면 행복해지겠니?

머레이 : 그럼 얼마나 악질적으로 멋있겠니...

그래도 머레이도 해적다운 마지막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지금은 머리만 남은 머레이지만 악질적인 해적의 모습을 꿈꾸는 머레이다. 머래이넘;

가이브러쉬 : 나도 여기있으면서 수다나 떨고싶어. 하지만... 난 가야돼. 

드디어 자기가 할일이 뭔지 생각이 났는지 가이브러쉬는 난파선 안으로 들어간다.

가이브러쉬와 머레이는 정말 투머치토커급 많은 이야기를 했다.

난파선 안은 누군가가 사는곳으로 개조한 모양이다. 우선 풀을 챙기는 가이브러쉬.

그 다음 핀 을 집는다. 핀을 집자 어느 영감탱이가 갑자기 이제좀 살것 같군! 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아마 핀을 꽂아둔 인형이 부두술이 담긴 인형인듯 싶다. 

가이브러쉬 : 와, 껌 한통이 생겼네!

가이브러쉬가 껌자판기에 리척의 배안에서 가져온 5센트 동전주머니에서 돈을 꺼네 넣자 껌이 한통나온다. 이마저 챙기는 가이브러쉬. 난파선 안에서 제법 쏠쏠하게 챙겼다. 이제 난파선 주인을 부르려는 가이브러쉬. 초인종이 어디있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악어 혀를 잡아당기자 육감적인 몸매의 흑누나가 나온다. 아마도 이집의 주인이지 싶다. 표정을 보니 무언가 많은 것을 아는 분이신거 같다. 디아블로 3부두술사 나지보스러운 모자도 위에 있고 스타크래프트2 부두교 악령요원 토시의 누나스멜도 난다. 부두교에대해 뭔가 아시는거 같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분같다.

가이브러쉬 :  안면이 있는 것 같은데...

아줌마 : 가이브러쉬 쓰립우드. 우리는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냈어.넌 고생을 많이 했어. 네가 나를 기억하는 것은 당연해. 우리의 처음 만남은 몇 멜레이 섬에서였지. 그떄 자네는 해적이 되려고 하는 중이었어.

가이브러쉬 : 잠깐만. 설마 싸구려 영화처럼 옛날일을 회상시키려는 것은 아니겠죠?

부두 아줌마 : 아니, 빨리 끝낼게. 나는 네가 해적 리척과 싸우는 걸 두번이나 도왔어. 첫번째는 부두교의 반대파를 준비했지...

가이브러쉬 :아, 이제 생각나요.

부두 아줌마 : 두번째는 리척의 좀비모양 부두교 인형을 만드는 걸 도왔지.

가이브러쉬 : 그래 맞아요! 저에게 지금까지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당신의 이름을 아직도 몰라요.

가이브러쉬는 중간에 부두아줌마의 말을 끊는 가이브러쉬. 비록 한국에서는 원숭이섬의 비밀3 이지만 원제는 원숭이섬의 저주라고 은연중에 상기시켜주는 가이브러쉬. 아마도 이 부두 아줌마는 1,2에서 본 사람인듯하다. 나도 1,2를 안해봤기 때문에 그냥 흘려 듣기로한다. 부두 아줌마가 빠르게 자신이 원숭이섬 비밀 1,2에서 한 행적을 알려주자 가이브러쉬도 이제 생각났는지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이름을 물어본다. 이름좀 알려달라고요.

이사람의 이름은 나무명이다.  부두아줌마의 이름은 무엇일까

부두 아줌마 : 난 여러섬에서 여러이름으로 알려져 있지. 하지만 이름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 누구보다도 넌 그걸 잘 이해할텐데.

가이브러쉬 : 그래 맞아요. 잠깐! 지금 나 놀리는 거에요?

부두 아줌마 : 당연히 아니지.

사실 원숭이섬 시리즈 위키에서도 이아줌만의 이름은 Voodoo Lady로 나온다. 사실상 부두 아줌마로 해석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 부두 아줌마가 이름을 알려주지 않을것 같으니 다른 이야기를 하는 가이브러쉬. 정작 중요한 일레인 저주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나보다.

가이브러쉬 : 인테리어 아주 잘 꾸며 놓았네요. 참 마음에 들어요.

부두 아줌마 : 고마워. 지저분하게 어질러져 있는 걸 이해해줘. 아들이 놀러와서 종이로 만든 부두 인형을 가지고 놀았거든. 정말 사랑스러운 애들이야 사진 보여줄까?

가이브러쉬 : 나중에보죠

아이들 사진 이야기가 나오자 가이브러쉬는 질색한다. 사실 하고싶은 말은 나중에보죠 수준보다 더 험악한 말이지만 그건 마음속으로만 참고 겉으로는 순하게 돌려 말한다. 왜냐하면 부두 아줌마는 저주를 풀어줄수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알고 계시니깐.

부두 아줌마는 매시리즈 나와서 가이브러쉬를 여러번 도와준다고한다.

부두 아줌마 : 그래, 나중에. 지금은 시간이 없어 무슨 일이 일어난 것만 같아.

가이브러쉬 : 대단한데요! 끔찍한 일이 일어났어요! 드디어 일레인 에게 청혼했어요!

부두 아줌마 : 축하해. 그건 끔찍..

가이브러쉬 : 내가 그녀의 손에 반지를 끼워 주었을때, 그녀에게 끔찍한 리척의 저주가 내려 그녀는 금동상으로 변해버렸어요.

부두 아줌마 : 맞아 나는 미움과 증오로 가득찬 뭔가를 느꼇어.

가이브러쉬 : 그래요, 리척은 정말 고약한 놈이에요.

부두 아줌마 : 난 리척에 대해 얘기한게 아니고 일레인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중이었어.

드디어 일레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이브러쉬. 이때까지 뭐가 중요한건지 잊고 있는게 분명하다 그렇지않으면 머레이나 부두아줌마한테 우선순위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먼저할리가 없다. 작용반작용은 잘알지만 말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못한 너드형 이과생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든다.

가이브러쉬 : 지금은 그런 사소한 애기를 할 시간이 없어요! 서둘러야 해요!

부두 아줌마 : 가이브러쉬, 당황하지마. 저주를 풀 수 있을때까지 그녀는 안전할 꺼야. 그녀를 누군가 훔쳐갈 수 있다는 것만 염려하면돼. 그녀를 어디에 숨겼니?

가이브러쉬 : 그녀를 숨겨요?

부두 아줌마 : 그녀를 안 숨겼어? 그녀는 순금이야! 그리고 이 섬에는 해적들이 우글거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가이브러쉬, 빨리 가봐 ! 늦기 전에!

역시 생각이 없는 가이브러쉬를 일깨워 주는 부두 아줌마. 그녀를 노리고 있는 무리에대해 이야기해준다. 그러자 가이브러쉬는 이제서야 생각이 났는지 서둘러 요새가있는 해안가르 간다.

가이브러쉬 : 일레인! 그녀를 되찾아야 해! 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가서 도움을 더 청해야겠군.

서둘러 부두 아줌마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난파선으로 향하는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 : 누군가 일레인을 훔쳐갔어요!

부두 아줌마 : 그거 참 안됐군. 그녀를 다시 찾기는 쉽지 않을 꺼야.

가이브러쉬 : 누가 그녀를 훔쳐 갔는지 아세요?

부두 아줌마 :확실치는 않아. 그렇지만 덴저코브에 있는 해적놈들 소행일꺼야.

부두 아줌마는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인가보다. 아마도 범인은 덴저 코브라는 곳에 있는 해적놈들일거라고 말해준다. 누가 훔쳐간지 대충 짐작이가니깐 가이브러쉬는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부두아줌마에게 물어본다.  

가이브러쉬 : 일레인의 저주를 풀수 있는 것을 제게 줄 수 있어요?

부두 아줌마. 아니 리척의 저주는 아주 강력해.. 여성을 대할 때 그의 분노와 격한 좌절감이 고조돼. 그렇게 강력한 저주를 풀 것이 여기에는 없어 그렇지만 한가지 길이 있지.

가이브러쉬 : 그래요! 말해줘요!

부두 아줌마. : 저주가 없는 다이아몬드 반지로 저주받은 반지를 대체해야 해. 두 반지의 가치는 같아야해 적어서는 안돼.

바로 저주를 푸는 방법은 저주받은 반지와 같은 수준의 저주받지않은 다이아반지로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생각보다 간단하네? 근데 일레인에게준 리척의 저주받은 반지는 꽤나 큰 반지였는데. 그반지를 어디서 구할수 있으려나. 가이브러쉬는 어디서 구해야하는지 물어본다.

가이브러쉬 : 그렇게 큰 저주받지 않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어디서 구하죠?

부두 아줌마 : 블러드 섬에 엄청나게 큰 다이아몬드 반지가 있다는 전설이 있어.

가이브러쉬 : 블러드 섬요? 난 그 섬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어요.

부두 아줌마 : 넌 곧 블러드 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될거야. 가이브러쉬, 조심해야한다. 너의 여행은 난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난 미리 보았어. 

부두 아줌마 : 너의 죽음도 보았네.. 블러드 섬에서 말야.

부두 아줌마는 블러드섬에 커다란 다이아 반지가 있다는 전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그리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블러드섬에서 가이브러쉬의 죽음을 예견했다고도 말한다.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부두아줌마. 그러자 쫄보인 가이브러쉬는 다른 방법이 없냐고 물어본다.

가이브러쉬 : 어허. 그렇다면, 혹시 다른 섬에도 저주 받지 않은 커다란 반지가 있을까요?

부두 아줌마 : 아니 블러드 섬에 있는 그 반지의 가치는 사랑 그 자체로부터 나오는 거야. 순수와 위해하고 진정한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지.

가이브러쉬 : 정말 감동스럽군요... 어, 눈에 뭐가 들어갔나 봐요.

부두 아줌마 : 부두교의 여승을 놀리면 벌받아.

오직 블러드섬뿐이라고 말하는 부두 아줌마. 이와중에 가이브러쉬는 부두 아줌마에게 유머를 발휘한다. 부두아줌마는 불쾌한지 가이브러쉬에게 경고한다. 깨갱한 쫄보 가이브러쉬는 그럼 블러드 섬에 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가이브러쉬 :블러드 섬에는 어떻게 가지요?

부두 아줌마 : 너는 3가지가 필요해. 길고 위험한 항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지도.. 든든한 배.. 그리고 경험있는 선원.

가이브러쉬 : 지도, 배 그리고 선원이라.알았어요.

가이브러쉬에게 필요한건 지도, 배, 선원 3가지다.

가이브러쉬에겐 지도 배 선원이, 근성모에겐 리듬 파워 집중력이 필요하다.

가이브러쉬 : 블러드 섬이라니 듣기에 으스스하군요! 나와 함께 가야해요!

부두 아줌마. 아니 같이 갈 수업서. 난 6년 동안 3번이나 섬을 돌아 다니며 살았거든. 난 더 이상 여행하고 싶지 않아. 게다가. 이 집에 대한 빚도 다갚지 못했어.

가이브러쉬 : 그럼 누가 게임의 유일한 여자 역활을 할 것인가요? 당신은 꼭 같이 가야해요! 당신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에요!

부두 아줌마 : 아냐 가이브러쉬. 한명이 더 있어.

가이브러쉬는 마지막으로 부두 아줌마를 동료로 하고 싶어하지만, 부두아줌마 마저 이집에 대한 빚때메 부두술사 업을 그만둘수 없는 모양이다. 역시 집구하기는 97년이나 지금이나 원숭이섬이나 한국이나 힘든건 마찬가지인가 보다. 난파선 개조한 집조차도 집값이 비싼가보다. 이와중에 이야기가 딴대로 세자 수다쟁이인 가이브러쉬는 또 상황의 위급성을 잊고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한다.

가이브러쉬 : 이곳은 무슨 섬이죠? 

부두 아줌마 : 여기는 플린더 섬이야.

가이브러쉬 : 플런더 섬.  해적들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이네요.

부두 아줌마 : 물론이지. 여기는 전직 해적들과 그의 배우자들을 위한 일종의 은퇴 공동체야.

가이브러쉬 : 재미있군요.

부두아줌마 : 최근엔 섬에 너무도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었어. 모든 일들이 통지자 말리, 리척 그리고 괴물닭에 관개된 일들이었어.

이 섬에대해 물어보니 플린더 섬이라고 한다. 플린더는 약탈하다라는 뜻이니 해적들에게 참 잘어울리는 섬이름이다. 한편 부두 아줌마의 말에 따르면 말리 즉 가이브러쉬의 연인 일레인 말리는 이섬의 통치자였던듯 하다. 그리고 괴물닭은 뭐지? 아마 1,2에서 가이브러쉬와 일레인은 해적과 총독의 관계가 아니었을까 싶다. 증보다는 애의 관계지만.

가이브러쉬 : 이섬 또한 일레인의 통치하에 있어요? 

부두 아줌마 : 일레인은 멀레 부티 그리고 플린더섬 모두 통치해. 요리사와 정원사들이 그녀의 부티섬에 있는 멘션을 떠난 후에 일레인은 플런더 섬으로 그녀의 거처를 옮겼어.

가이브러쉬 : 고마워요. 알고싶어하는 모든 걸 들었어요. 도와주셔서 고마워요. 가야해요!

가이브러쉬 : 블러드 섬아, 내가 간다!

이제야 갈 생각이 든 가이브러쉬 부두아줌마는 다시 밑으로 내려가고 가이브러쉬는 선원들을 찾기위해 난파선을 떠나 마을로 향한다. 

가이브러쉬 : '창'연글을 상연하는 롱 존 실버 극장이야. 정문이 잠겨있어.

우선 극장먼저 들르는 가이브러쉬. 왜냐하면 나도 모른다 그냥 생각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정문이 잠겨있기에 옆문을 통해 분장실로 들어간다.

가이브러쉬 : 이 코트 주머니에 뭔가 있는 것 같아. 여기 장갑이 있어.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코트 주머니를 뒤지는 가이브러쉬. 그러자 주머니안에 장갑이 나타난다. 장갑을 챙기는 가이브러쉬. 이럴려고 극장먼저 들어온건가 싶다.

가이브러쉬 : 코트 정말 멋있어 보인다... 헌대, 보기 흉한 비듬이 얹혀있군. 비듬 때문에 남들이 코트 주인을 지저분하다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아... 이봐, 이건 비듬이 아냐..오

또한 코트 위를 자세히 검사해보니 비듬같은게 눈에 보인다. 비듬때문에 주인이 더러운 사람으로 오해받는게 싫은건지 아니면 알갱이 성애자인지 모르겠지만 가이브러쉬는 코트위에 있는 비듬을 주워 바지주머니속에 넣는다.으으 그런데 알고보니 이는 비듬이 아니고 이였다. 도대체 코트에 이가 있는 사람이면.. 더러운 사람으로 오해받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가이브러쉬 : 내가 이걸 사라지게 하는 걸 봐.

마법지팡이가 사라지게 하는 마술을 하는 가이브러쉬. 그러면서 바지주머니속으로 넣어버리고 마술은 완성된다. b급도 모잘라 쓰레기급 드립을 팍팍 날리는 가이브러쉬다. 이런데도 여자친구 일레인이 있다는 걸 보면 대단한 능력자거나 운이 좋은놈이지 싶다.

가이브러쉬 : 내 소매 속엔 아무것도 없지.. 수리수리 마수리 ! 이봐, 진짜 되잖아! 안에 뭐가 있나봐!

가이브러쉬 : 거냐더려 복화술 

사라진 마법지팡이를 마법 모자에 사용하면 마법모자에 아무것도 없다가 갑자기 복화술책이 나타난다. 복화술책도 서둘러 챙기는 가이브러쉬. 이거 거의 강도수준이다. 플런더 섬에 잘어울리는 새로운 이방인이다. 이제 다 털어 먹었다고 판단 했는지 다른곳으로 가려는 가이브러쉬, 그순간 아래쪽에 낡은 상자에서 블러드섬 스티커가 눈에 보인다.

가이브러쉬 : 이봐,이봐 ! 이건 블러드 섬의 스티커야. '블러드 섬은 해적을 위한 섬이다... 블러드섬 관광위원회로부터의 메시지.'라고 쓰여있군. 이 가방 주인은 블러드섬에 가는 방법을 알고 있을지도 몰라. 

아마도 가방의 주인이 블러드 섬 가는 법을 알고있을거라 생각한 가이브러쉬. 아마 주인은 이곳에서 연극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런지 생각하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는 가이브러쉬.

배우 :  파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아니,아니... 뭔가 아닌거 같아.

한참 대사 연습중인 배우에게 말을 거는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 : 어이 ! 블러드 섬에 가본적 있니?

배우 : 물론 그렇겠지! 카리브 해의 유명한 배우드링라면 모두 블러드 섬으로 모여들었던 때도 있었지. 그랬었지. 우린 젊고 패기 있었어! 우리의 한계에 도전 했었지.어. 정말 위험하고 대담한 행동을 했지! 우린 진부하고 따분한 관객들이 쇼크를 받던 화를 내던 상관하지 않았지.

가이브러쉬 : 오, 넌 어떤 연극을 했니?

배우 : 주로 극장직 식당에서 일했지.

가이브러쉬 : 어떻게 하면 블러드 섬에 갈수 있는지 말해 줄수 있니?

이배우는 과거 블러드 섬에 가본적이 있는듯 하다. 가이브러쉬는 가는 방법에대해 묻는다. 즉 지도를 구할수 있는지 묻는것 같다.

배우 : 내 매니저인 팔리도 도밍고는 나의 모든 순회 공연을 알아서 처리해 주었어. 그는 거그에 어떻게 가는지 알고 있을 거야. 그는 플린더 섬에 있는 브림스톤 비치 클럽의 회원이야. 그 곳에 가면 그를 찾을 수 있을 거야.

배우가 말하길 그의 메니저 팔리도 도밍고가 블러드 섬을 가는 법을 알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가 아마도 이섬에 있는 브림스톤 비치클럽에 있을거라고 말한다. 음 그나저마 배우가 연습하는 것에 대해 궁금해진 가이브러쉬. 아직도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가이브러쉬. 굉장히 즐겜 모드로 즐기고 있는 듯하다. 문득 이 공연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진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 : 너 도대체 무슨 싸구려 같은 연극 연습하는거니?

배우 : 하지만 이건... 이건 셰익스피어의 수작이야! 이게 정말 그렇게까지 형편없다고 생각하니?

가이브러쉬 : 오, 끔찍할 정도로 형편없어.

문학의 별 마성지, 아니 셰익스피어의 작품마저도 까는 가이브러쉬. 그런데 배우의 반응이 의외이다.

배우 : 오 나도 원작에 손대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도대체 내가 어떻게 위대한 시인을 모욕하면서까지 내 맘대로 내용을 바꿀수 있었지?

가이브러쉬 : 네가 셰익스피어를 다시 썼다고?

배우 : 나도 어쩔수 없었어! 내 연극을 보러 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거든! 정말 멍청하고 자신들이 뭘 원하는지 모르는 질 낮은 해적놈들이야! 그래서 난 책을 전부 새로 썼지! 몇십년 기간의 분량을 단 45분으로 줄인거야.. 창. 극적인 효과의 메들리야.

가이브러쉬 : 됐어.

왜 구린지 드디어 밝혀졌다. 바로 배우가 지맘대로 리메이크한것이다. 잘못된 리폼의 예를 보여주는 배우님. 이게다 해적놈들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리폼이 항상 좋다고는 말할수 없다. 슬픈 성형과 같다.

가이브러쉬 : 그런데 넌 어떻게 이 연극에 참가했지?

끔찍한 해적 : 난 사실 성우야. 하지만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연기야. 내가 성우일 때는 사람들이 날 진지하게 보질 않아.

가이브러쉬 : 정말 놀랍군.

끔찍한 해적 : 그래 그렇지?

가이브러쉬 : 성공을 빈다.

옆에 있는 해적에게 물어보니 원래 성우였다고 한다. 그런데 성우를 하면 전혀 진지하게 보질 않는다고 한다. 근데 연기를 하면 과연 진지하게 봐줄지는 미지수다. 가이브러쉬는 굳럭을 외치며 이제 밖으로 나간다.

가이브러쉬 : 플러더섬 자연보호 협회에서 달아놓은 설명판이군. '가짜 나무'. '이러한 가짜나무는 초기 이주민들이 연극용으로 흔히 사용했었음'  

이곳 플런더 섬은 설명서나 간판이 주위에 있다. 쉽게 설명해주기위해서 이다. 최대한 마을주민 아니 처음 온사람, 아니 사실은 게임유저를 배려해서 최대한 달아준듯 싶다. 하지만 무조건 도움이 된다고는 말 못한다. 지금처럼 말이다. 참고로 연극에 나오는 무덤명은 요릭이다. 요릭은 햄릿에 나오는 해골바가지 이름이다. 이를 보면서 햄릿이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는데, 자세한건 햄릿을 보면 알수있다.

이제 옆에 이발소 문양이 달린 곳으로 가는 가이브러쉬. 머리를 자르려는게 아니고 아마도 선원을 모집하기 위해서 일것이다.

멋진 해적 : 4중창 이발소에 온걸 환영해.. 

난쟁이 해적 :... 우리 이발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덩치큰 해적 : 머리를 자르고 싶으면, 로팅햄 선장이 끝날 때까지 잠시만 기다려줘.

가이브러쉬 : 너희는 해적 이발사들이니?

멋진 해적 : 해적 헤어 디자이너라고 우리르 불러주면 좋겠어.

이곳은 이발소가 맞는듯하다. 4중창이라지만 1명은 어디가고 3명만 남았다. 혹시 한명은 나인가? 라고 생각하는 가이브러쉬이다. 그러면서 이들이면 같이 블러드섬을 가도 될거같다는 느낌이 든모양이다 같이 해적질을 하자고 부추겨본다.

가이브러쉬 : 좋아, 너희들은 내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찾는데 도움을 줄수있니?

덩치큰 해적 : 다이아몬드 반지?

가이브러쉬 : 응! 블러드 섬에 있는 큰 다이아몬드 반지! 

로팅햄선장 : 블러드섬?

멋진 해적 : 들어본 적이 없는데.

가이브러쉬 : 이건 정말 황당한 얘긴데, 난 내여자 친구를 순 금동상으로 만든 저주를 풀기위해 그 반지가 필요해!

난쟁이 해적 : 순금?

가이브러쉬 : 잠깐만, 내가 너무 많은걸 얘기했나?

괜히 모든말을 털어놓은 가이브러쉬다. 만약 이들이 동료가 되지못한다면.. 적이되고 말것이다. 이들을 반드시 동료로 만들어야할 상황이다.

동료가 되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블러드 섬에 갈수가 없을것이다.

# 메가모드와 일반 모드에서의 야간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는 메가모드에서의 공략입니다.

주요 정리 스샷입니다.

난파선, 부두 아줌마 집에서 동전주머니를 이용해 자판기에서 껌을 얻고 풀과 바늘을 얻습니다.

극장 분장실 안에서 코트를 검사해 비듬(이)를 수거하고, 주머니를 열어 장갑을 얻습니다. 또한 거울앞에 있는 마법지팡이와 이를 이용해 마법 모자에서 복화술책을 얻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러드섬 스티커를 검사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