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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뭌만 게임 연재/워크래프트3 레인오브카오스

워크래프트3 오리지날 스토리 연재 – 로데론의 붕괴.6

지난 회보기

프롤로그  1   

로데론의 붕괴  1 2 3 4 5



# 막간 왕자 그리고 예언자

 

 

우서와의 말다툼이후 정말 혼자 스트라솔름으로 향하는 아서스. 갈길 바쁜 아서스의 관상이 왕자의 상이라면서 붙잡는 예언자.

평소 도를 아십니까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는지 아서스는 단호박처럼 단호하게 말한다

 

 

예언자는 아서스에게 그의 아버지 테레너스 국왕에게 했던 경고를 똑같이 말한다.

동부왕국의 대륙은 이제 종말뿐이니 서쪽대륙 칼림도어로 떠나라.

허나 정열맨 아서스는 이를 귓방맹이로 흘리고, 이를 묵살하고 되려 화를낸다. 그러자 예언자는 또다른 수행자를 찾기위해 날아간다.

 

 

 

이정도면 관음증 중증인거같다. 제이나는 이번에도 숨어서 예언자가 하는 말을 들었다.

전에도 찜찜해하던 제이나는 권위있는 마법사 안토니다스에게는 아무말도 못하였지만 마알못인 아서스에게는 자신이 느꼈던 힘을 솔직하게 말한다.

허나 이미 아서스는 스콜지, 언데드에 대한 분노심이 하늘끝까지 닿을정도로 분개한상태. 그렇기에 제이나의 말마저 등지고 스트라솔름으로 향한다.

 

 

 

 

# 제 6장 선택

스트라솔름에 아서스일행은 도착하여 준비를 하고있다.

 

 

우서에게는 오든말든 상관없다고 말했으나 막상오니 기쁜 아서스.

허나 우서와 아서스 사이에는 이미 냉랭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그래도 나이 어리고 팔라딘으로서 제자인 아서스가 최대한 예를 다하려고한다.

사실 기사단 자체의 실질적 우두머리는 우서인데다가, 아서스는 아직 왕자일뿐이지 왕은 아니기 때문인거같다.

 

 

 

 

허나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한 아서스는 스트라솔름을 정화하기로 마음먹었다.

말이 정화이지 사실상 대학살을 말하는 것이다.

 

안돌할의 오염된 곡식들이 이미 스트라솔름 주민들에게 모두 분배되었다고 판단하고, 또한 켈투자드가 말한 말가니스가 있기에, 시간이 없다고 판단한 아서스는

모조리 죽이어 이도시를 정리하고 더 이상의 전염병의 확산을 막으려한것이다.

 

 

 

반면 우서는 빛의 수호자로서 이런 무시무시한 생각을 당연히 가만히 둘 수 없다고 판단한것이다.

아마도 그는 격리 수용을 통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을 선별적으로 구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판단된다.

 

사실 뭐가 정답이라고는 말못한다고 생각한다. 우서의 말도 일리있는것이고

정말 급박한 위기라면 살을주고 뼈라도 지키려는 아서스의 행동도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합리적인 판단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 후 블리자드는 한번더 똑 같은 레파토리를 팔아먹는다.

물론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혼종 = 스콜지, 말가니스 라고 생각하면 얼추 비슷할지도?

아서스가 스트라솔름을 정화하는게 더 극적이고 인물의 타락을 잘보여주는건지 워크래프트에선 선택지는 없다.

아마 로데론의 붕괴라는 제목이 아서스의 붕괴와 같은 맥락인거같기도 하다.

 

 

참고로 블리자드에서 말한 정식루트는 거주지 보호라고 한다.

이미 갓-타2에는 레이너말고도 악역은 충분히 많아서 일까

 

그러자 차기 왕의 권위를 앞세워 우서를 성기사의 자격을 박탈시키고 그의 기사단의 병권을 갖으려고한다.

사실상 사단장 소위가 주임원사한테 군복벗으라고 말한거랑 비슷한거 같은 느낌도 든다. 테레너스 국왕조차 함부로 못하고

심지어 자기 팔라딘의 스승이자 최초의 팔라딘의 군복을 벗기다니 미쳐도 단단히 미친모양이다.

 

 

우서와 제이나는 모두 아서스를 떠난다. 우서가 이끌던 기사단의 대부분은 우서를 따라 돌아가고 남은 소수의 기사단만이 남았다.

절친인 제이나 조차도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급진적 선택이라고 본다.

 

 

 

 

체력 800짜리 강력한 나이트를 사용할수 있다.기본적으로 아머가 6에 디보우션 오로라를 받을경우 +9~10은 거뜬하기 때문에 매우 강력하다

비록 유닛은 아서스, 풋-맨2기, 나이트 2기지만 미션자체가 민간인 학살.. 이므로 바로 출격하자

 

아서스는 정말로 군인들을 이끌고 민간인들의 건물을 부수고 민간인들을 대학살을 하려하자,

갑자기 말가니스가 띠용하고 나타난다. 설명충 켈투자드가 살아있을 때 언급했던 스콜지를 조종하는 우두머리라고 하는놈인가보다.

하스스톤 말가니스 카드 말`가

필드의 악마들에게 +2/+2를 해주는것과 더불어 영웅을 무적으로 만들어준다

사실 말가니스는 워크래프트3에서는 초록색인데 하스스톤에서는 보라색으로 나온다. (카드의 색깔이 보라색인건 흑마법사 전용카드라 그렇다)

하지만 황금 말가니스는 좀더 주변 오로라 때문에 그런지 좀더 워크래프트의 말가니스 스럽다.

참고로 하스스톤의 말가니스 일러스트는 원래 바리마트라스라고한다..

에피소드도 돌려쓰는거 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도 돌려쓰나보다

 

 

이쯤되면 막가자는거죠?

아서스는 악마보다 더 빠르게 마을사람을 줘-팸을 한단다. 엥? 이거완전 사이코패스아냐?

 

 

말`가와 5:5센터빵을 신청한 아서스.

말가니스가 장풍을 쏘면서 선빵을 날린다. 허나 아쉽게도 말`가도우미는 구울인데비해

아서스 도우미는 나이트이다. 가볍게 말가니스를 죽이고 마을사람들을 다시 정리(..)하자. 어차피 말가니스는 악마라 다시 부활한다.

 

한편 말`가니스는 슬립을 걸어 아군을 종종 재운다.

언젠간 깨어나겠지하고 가만히 놔두면 마치 말년병장처럼 계속 잠만잔다. 그러니 틈틈히 깨워주자.

 

잠잠자는 아서스나 나이트를 칼로 때려서 깨우는 풋-맨의 패기는 대단하다

아마 중장의 명령을 가볍게 무시하는 이런 병사들보다 더 용감하다 해야하나

 

사실 생각보다 미션은 간단하다.

건물을 부순다 – 마을사람이 나온다 – 죽인다. – 다시건물을 부순다 – 다시 마을 사람이 나온다. – 또죽인다.

이순서로 반복하다보면 말가니스가 나오고 다시 말가니스 잡고 반복하면된다.

 

 

사실상 이미 승부는 정해졌다. 누가누가 100명 빨리 잡나(..) 이므로 이미 20명 이상 차이난 상황을 말'가니스가 쫓아오는거는 사실상 MU-RI다

하지만 아서스는 말가니스에대한 분노치로 인해 큰그림을 못보고 말가니스를 줘팸하기위해 달려간다.

 

 

멀리서 달려와 조용히 사람 죽이는 말가니스를 줘팸하는 아서스.

이렇게되니 누가 악마고 누가 정의의 편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다. 악마도살자 아서스.

악마도..살자 bb

 

 

이 마을 저마을 구분하지고 않고 모조리 도륙내는 아서스와 그의 일당들. 무엇이 이를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것인가

 

 

 

뒤늦게 말가니스가 다시 부활하여 추격하지만 어림도 없이 압도적인 차이로 아서스가 승리한다

100: 36! 악마도살자 뿐만 아니라 인간도살자 칭호까지 얻는 아서스

이러면서 이번 장이 끝나게된다.

 

 

이제는 오직 말가니스 하나 때문에 자신의 모든 행동을 합리화 하는 수준에 도달할거같다.

아몰랑 모든건 저 드레드로드 한놈때문이라고 뺴애애애애애애액!

한편 말가니스는 노스랜드로 오라고 한다. 그리로 오면 아서스의 숙명을 알게될것이라고 말하면서

라고 정신승리하면서 뒤도 안보고 도망친다

 

-다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