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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뭌만 게임 연재/원숭이섬의비밀3 원숭이섬의저주

원숭이섬의 저주(원숭이섬의 비밀3) 스토리 & 공략 Part.4(3) - 화산신

# 지난 이야기 

일레인의 저주를 풀기위해 블러드 섬에 도착한 가이브러쉬. 저주를 풀기위해 그녀의 손가락에 있는 저주 받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빼고, 저주받지않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그녀의 손에 끼어주어야한다. 우겨곡절 끝에 굿수프 가문의 묘실에 들어간 가이브러쉬는 죽은 미니 굿수프에게서 저주받지 않은 다이아몬드 반지의 반지고리를 얻는데 성공한다.



# 제 4부(3) 화산신.


# 이번회차 공략 영상입니다.

묘실에서 나간뒤 가이브러쉬는 스탠이 새로 차린 보험회사 사무실에 들어간다.


머레이 : 이봐.. 이봐 가이브러쉬.. 이곳에는 해골이 많은게 분명해.

가이브러쉬 : 우.

머레이 : 빨리, 그 해골을 떼어내고 나를 등골 위에 붙여줘!

가이브러쉬 : 난 네가 주위를 자유롭게 걸어 다니는 것을 원하지 않아. 머레이.

머레이 : 오 제발!

가이브러쉬 :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돼.

인성 쓰레기 쓰립우드는 머레이의 부탁을 거절하고 다시 밖으로 나가버린다. 들어오려던건 지맘이였는데 나가는것도 지맘이다. 


가이브러쉬 : 좋아 머레이, 넌 우리의 이 무모한 모험을 계속할 준비가 되었니? 머레이? 어디로 간거지? 

가이브러쉬의 행동에 머레이는 실망했는지 이더론가 사라진다. 머레이가 사라자지 다시 사무실안으로 들어가는 가이브러쉬 역시 인성 스레기의 티가 난다.


가이브러쉬 : 그래, 네말이 맞는것 같다. 나 보험에 들겠어.

스탠 : 현명한 선택이야. 후회하지 않을꺼야. 문제는 네가 보험금을 낼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네가 정말 보험을 안들고 버틸수 있는지가 문제지. 이왕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보험금 낼수 있는 돈은 있니?

가이브러쉬 : 좋아... 얼마지?

스탠 : 오. 그건 네가 필요한 보험 종류가 어떤건지... 네가 잡은 예산이 얼마인지... 알다시피 상당히 복잡한 보험료 산정변동 많은것들에 따라 달라서... 하지만 그런걸 다 따지면 지루해지니까 이 한가지만 불어볼께. 네가 가진 돈이 총 얼마니?

결국 돈이 문제다. 무전유죄 유전무죄가 괜히 나온말이아니다.


가이브러쉬 : 글쎄, 난 나무로 만든 5센트짜리 동전들을 갖고있어.

스탠 : 어, 그래. 네가 뭔가 설명을 잘못한 것 같은데. 나도 내가 갑작스럽게 끔찍한 일을 당했을때, 네가 사랑하는 가족들의 생활이 보장된다.. 사실을 알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곳에서 보내주고 싶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 되잖아. 내가 나한테 최소한의 담보를 보여주지 않으면, 너를 보험에 가입시켜 줄수 없어.

가이브러쉬 : 진짜 해적유물. 실제 해적한테서 얻은 진짜 이빨! 하나밖에 없는.

스탠 : 그거 진짜 금이니?

가이브러쉬 : 최상급이지. 이제는 침도 묻어있지 않아.

스탠 : 너 이제야 내말을 알아 듣기 시작했구나. 좋았어! 너한테 맞는 보험을 찾아보자. 그러면 네가 안타깝게 떠난 후에 너의 가족들이 고생하지않고 편히 지낼 수 있는 게 보장되겠지.

가이브러쉬 : 이보험의 약관이 정확히 뭐지?

금이빨로 보험에 가입하는 가이브러쉬. 정확한 약관이 궁금한가보다. 그러면 사전에 좀 읽고 물어보던가.. 급하기도하다.


스탠 : 그건 아주 간단해. 네가 죽괴되면 그 보험증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은 돈을 받게 되는거야.

가이브러쉬 : 떼돈! 와!

스탠 : '와!' 라고 ? 정말 맞는 말이야. 보험 들었다고 함부로 알리지마.

가이브러쉬 : 좋아, 조심할께. 고마워!

스탠. 정말이야. 난 진지하게 하는 얘기야. 넌 네가 정말, 저말 조심하길 바래.

가이브러쉬 : 알았어. 걱장마!

즉 가이브러쉬의 보험약관은 본인이 죽었을때 그 사망증명서와 함께 보험증권을 가지고있는 사람이 돈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이브러쉬 본인과는 상관없는 이야기 일텐데.. 아무생각없는 가이브러쉬는 신이났다. 스탠은 혹시라도 돈 떼일까봐 가이브러쉬에게 목숨을 아끼라고 말해준다. 이제 다시 호텔로 가보자. 미니굿수프의 연인을 찾으러 말이다.



가이브러쉬 : 이봐! 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구! 놀라운 얘기라고 생각하지 않아? 여기에 관해 듣고싶은 사람 누구지? 

...

가이브러쉬 : 너희들은 이렇게 멋진 얘기를 들을 자격이 없어!

무반응에 화가난 가이브러쉬. 무플은 악플보다 화가난다. 그러니 글좀읽었으면 댓글좀 달아주셨으면 좋겠다.. 가이브러쉬는 더욱 삐뚤어 지기로 마음 먹은듯 하다.


일단 창고로 들어가 사망 진단서를 챙기고.



그리스월드 : 그거는 내가 팁을 받는 통이야! 돌려줘!

가이브러쉬 : 하지만 난 여기다 돈을 가득 채워주려고 했는데... 그냥 가지고 다니기 너무 많거든.. 그러니까 이건 내가 가져다 채워줄께.

그리스월드 : 오, 알았어.

과감히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챙기면서 능숙하게 구라를 치고.. 구라를 칠때는 눈을 보지말라는 짝귀의 말조차도 무시해버린다.


그리스월드 : 저 거울 네가 훔쳐간거지 그렇지?

가이브러쉬 : 아냐, 난 안 그랬어! 그냥 저기 있잖아! 봐!

그리스월드 : 흠. 네말이 맞는 것 같다. 아, 내가 늙어가는 모양이군.

가이브러쉬 : 술을 너무 마셔서 그래.

그리스월드 : 너나잘해.

거울을 훔치고도 대담하게 선조의 얼굴을 갖다 붙여 요리조리 회피한다. 2층으로 올라가 방마저 다 부숴버리려 한다.

빠루를 이용해 막아논 벽을 부숴버리는 가이브러시. 띠용하는 주인장의 얼굴이 인상적이다.



그리고는 해골을 어디론가 날려버린다. 이과충 가이브러쉬의 물리학 계산에 따르면 저 해골이 날라가는 곳은...


미니 굿수프 : 오! 미안. 네가 오는걸 몰랐어. 난 그저... 찰스? 찰스 굴라쉬죽? 진짜 당신 맞아요?

찰스 굴라쉬죽 : 미니! 정말 오래간만이군!

미니 굿수프 : 오, 찰스. 맞아요. 정말 너무너무....! 당신 정말 많이 달라졌군요!

찰스 굴라쉬죽 : 그래? 당신은 예전 그대론데.

미니 굿수프 : 오, 찰스. 놀리지 마세요. 하지만 당신은 지금 당장 가야만 해요.

죽은자에게도 유우머 감각이 있다. 거기에 아직 눈알 한쪽이 남아있는 것을 보아 더 젊은 해골이지 싶다.

찰스 굴라쉬죽 : 왜. 얼마 만에 다시 만난 건데?

미니 굿수프 : 이런 낭만적인 밤에 우리 둘만이 따로 만나고 있다는 걸 우리 가족들이 안다면 뭐라고 말하겠어요?

찰스 : 미니, 내가 이런말 하면 성급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난... 난 당신을 사랑해. 미니굿수프!

미니 굿수프 : 오, 찰스. 안돼요!

찰스 : 나도 어쩔 수가 없다오! 난 언제나 당신을 사랑했어! 듣고있소? 난 항상 당신, 미니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지금 당장 나랑 같이 떠나 주시오!

미니 굿수프 : 사랑의 도피행각? 하지만 찰스! 난 그럴 수 없어요. 얼마나 큰 스캔들이 되겠어요!

찰스 : 그 따위 스캔들이 무슨 상관 이오, 미니!

미니 굿수프 : 오오오!

찰스 : 나랑 결혼해 주오!

미니 굿수프 : 그래요 찰스! 좋아요! 몇 천번이라도 해주겠어요!

찰스 : 그럼 키스해주오. 내사랑!

사랑에는 국경도, 요단강의 경계도, 종족의 끝도 없다고 했던가. 그들의 사랑을 막을수는 없었다.

알고보니 미니 굿수프는 눈이 모두 있다. 둘의 멋진 키스신과 함께 둘은 하늘나라로 승천하고 반지만이 남게된다.

가이브러쉬는 그것을 챙기고 유유히 묘실 밖으로 나간다.



한편 원숭이섬 지하 어딘가에서.. 부활한 리척이 무슨 음모를 꾸미고있다.

리척 : 그녀를 찾았니, 이 머저리같은 똥개야?

딩기도그 : 헉! 어... 아뇨! 선장, 그녀는 플런더 섬에 없어요! 

리척 : 그렇다면 모든 바다를 다 뒤져봐, 이놈아. 그들을 찾아서 내게 데리고와! 가이브러쉬를 찾아. 그러면 일레인도 찾을 수 있을꺼야. 필요하다면 카리브해의 모든 섬을 태워버려.

리척이 일레인을 찾기위해 가이브러쉬를 추적하라 한다.


리척 : 그렇지만 일레인은 꼭 찾아와... 그리고 코올 슬로도.

리척 : 이 나쁜 악당놈들! 프라이드 치킨을 시키면 꼭 콜슬로는 충분히 주지 않는단 말야.

리척이 화가난 이유를 알겠다.. 저정도면 충분히 합법적 성냄이라고 인정한다.

다시 블러드섬에있는 가이브러쉬로 화면은 옮겨간다. 가이브러쉬는 묘실에서나와 스탠의 사무실로 다시간다.


스탠 : 스탠의 생명보험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가이브러쉬 : 난 이 보험 증권을 현금으로 바꾸겠어. 나한테 떼돈을 줘.

스탠 : 하지만 이건 생명보험 증권이야. 보험자가 죽어야 돈을 받을 수 있는 거야.

가이브러쉬 : 아냐, 진짜야! 난 정말 오랫동안 죽었었어!

스탠 : 그러면 지금은 많이 나아진 거네?

가이브러쉬 : 그래 맞아.

스탠 : 너 이 기적적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라도 갖고 있냐?

가이브러쉬 : 사실... 약삭빠른 녀석...자, 여기 네가 원하는 증거가 있어! 사망 증명서!

스탠 : 좋아, 이건 뭔가 차오가 있었던게 분명해.

가이브러쉬 : 천만에. 거기에 분명히 고해상도 까만 잉크로 흰 종이에 써있잖아. 난 죽었어. 나한테 떼돈 줘.

그렇다. 가이브러쉬는 두번 죽었다 살아났기때문에 어째든 생명보험을 받을 자격이된다. 예수님도 아마 근래에 강림하셨다면 떼돈을 버셨을수도 있을것이다.

검토중..

스탠 : 흠... 빠져나갈 방법이 없군. 그냥 모른척 해 버릴까?

가이브러쉬 : 안돼. 내 돈 내놔! 

스탠 : 그래, 그러지 않아도 그려러고 했어. 

가이브러쉬 : 오, 고맙군.

가이브러쉬는 보험금을 수령하고 이제 유유히 떠난다. 스탠은 첫 고객한테서부터 보험금이 벌써 뺏겼기에 과연 이대로 사업이 유지될지 의문이다..한편 가이브러쉬는 좀더 다른 곳을 살펴보기위해 이리저리 다니다 이상한 불빛이 나는 곳으로 향한다.


가이브러쉬 : 이 마을엔 왜 사람들이 없지... 정말 이상하네.

사람들이 없는것에 뭔가 의구심을 품었는지 좀더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가이브러쉬 : 난 가이브러쉬 쓰립우드, 천하무적 해적이다!

레몬헤드 : 해적, 누가? 그렇다면 넌 식인종들이 살고있는 마을을 돌아다니는게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있겠구나.

가이브러쉬 : 식인종?!

레몬헤드 : 넌 마치 그게 나쁜 일인 것처럼 말하는 구나. 하긴 그래. 우린 더이상 더럽고 잔인한 식인종이 아냐.

가이브러쉬 : 아니라구?

레몬헤드 : 아냐.

가이브러쉬가 도착했던곳은 예전에 식인을 하던 식인종마을이다. 하지만 (구)식인종이 말하길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레몬머리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는 가이브러쉬.


레몬 헤드 : 우린 몇년 전에 우리의 신념 체계를 바꾸고 획기적인 생각의 전환을 경험했지.

가이브러쉬 : 획기적인 생각의 전환이라구?

레몬 헤드 : 우리는 건강한 식인종 생활방식으로 살아야겠다는 결정을 내렸어. 선교자 지방 섭취량을 완전히 줄이고 철저한 채식주의자가 된거야. 하지만 한때는 너가 같은건 분명히 먹어 치울때도 있었어. 너같이 근육이 많지 않은 풋내기 녀석은..

가이브러쉬 : 이봐!

레몬헤드 : 45분간 백포도주에 절이고.. 밀가루 반죽에 담근 다음.. 바나나 잎으로 싸서 뜨고운 숯불에 묻어서.. 밤새도록 댚힌다음에.. 버섯과 양파를 곁들어서.. 하얀 쌀밥위에 접어서 내놓을 거야. 음..


가이브러쉬 :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지. 그렇지?

레몬 헤드 : 음..어? 어. 그래. 맞어, 맞어.

잠시 쉐프로 빙의한 레몬헤드는 과거의 진미를 상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가이브러쉬 : 화산이 너희 마을을 파괴할 텐데 무섭지도 않니?

레몬 헤드 : 오, 안돼. 애시도필러스 산은  전혀 위험하지않아. 우리는 가장 강력한 화산 신인 셔먼의 비위를 맞춰왔지. 

가이브러쉬 : 화산 신이 매운 음식을 좋아하니?  

레몬 헤드 : 입닥쳐, 안 그러면 널 삼켜버리겠다.

가이브러쉬 : 알았어.

이곳은 화산신을 섬기는 마을로서 가이브러쉬가 절대신 화산신을 능욕하려하자 레몬헤드가 딥-빡 하였다. 그리곤 화가 가라앉았은후에 차근히 설명해준다,


레몬 헤드 : 우리가 맨 처음 이섬에 도착햇을 때, 화산 신은 최고로 화가나 있었어. 연기를 내뿜으며... 용암을 토해냈지. 정말이지 구역질이났어. 물론 위험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화산신의 속을 가라 앉히기 위해, 무엇인가를 했어. 좋은 제물을 바치면 될거라고 생각했지.

가이브러쉬 : 그거 말돼네.

레몬 헤드 : 하지만 우리가 제물을 화산 속에서 던지자, 화신신이 격렬하게 나섰지. 우리는 셔먼이 우리한테 화가 났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매일같이 제물을 바치기 시작했지. 우린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 물고기, 새, 가축, 페닐알라민.. 

가이브러쉬 : 다들 하는 방법!

레몬 헤드 : 그러던 어느날 우리는 브리치즈를 너봤지. 

가이브러쉬 : 어땠는데?

레몬 헤드 : 거의 우리 모두를 죽일 것 같은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 거야! 셔먼은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해.

가이브러쉬 : 아, 이제야 모든걸 알겠다.

레몬헤드 : 셔먼은 지금 아주 철저한 다이어트 중이야. 그리고 근육 형성에 꼭 필요한 콩 단백질은 뺄수 없지.

즉 화산신 셔먼은 유당 분해를 잘 못하는 체질인가보다. 갈락토오즈를 분해하지 못하는것이었다. 가이브러쉬는 이제 해답을 알았는지 지금 행하고있는 의식을 관람하려고 한다.


가이브러쉬 :  비켜! 내가 화산을 직접 찾아가겠다.

레몬 헤드 : 미안하지만, 그건 허락할 수 없어. 우리의 제물 의식이 곧 시작될 거야.

가이브러쉬 : 잘됐다! 난 너희 부족의 희한한 풍습에 흥미가 있거든! 

레몬 헤드 : 식인종이 아닌 사람은 실제 의식을 보지 못하다록 금지되어 있어. 그림 엽서와 기념 수건은 로비에 가면 있어.

가이브러쉬 : 그건 불공평해!

레몬 헤드 : 화산 신한테 가서 말해. 그 법은 내가 만든게 아냐.

의식은 오직 식인종들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면 의식이 끝난뒤 화산을 보고싶은 가이브러쉬는 언제끝나는지 묻는다.


가이브러쉬 ; 의식은 언제 끝나니?

레몬 헤드 : 30분 전에 이미 시작됐어야 했는데. 우리 마을 주민들은, 아직도 화산신에게 바칠 인간과 유사한 제물을 준비하고 있어.

가이브러쉬 ; 인간과 유사한 제물?

레몬 헤드 : 화산신은 식성이 까다롭기 때문에, 우린 진짜 인간을 제물로 바칠 순 없어. 그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만 먹지. 그래서 우린 인간 대용품을 제물로 바치는 거야. 그건 인간과 또같진 않지만, 비슷한 느낌을 주지.

가이브러쉬 : 도대체 지연되는 이유가 뭐야?

레몬 헤드 : 우린 아직 귀빈을 기다리고 있어. 

가이브러쉬 : 귀빈은 누구지?

레몬 헤드 : 그는 다른 섬에서 온 대사관이야. 카리브해 전 식인종 동족 협회의 임원이야. 보는 바와 같이 모든 식인종 종족들이 우리처럼 시간관념이 바르진 않아.

가이브러쉬 : 우.. 그사람 찾는거 내가 도와줄께. 어떻게 생겼지?

레몬 헤드 : 나도 몰라. 그는 아마 의식용 복장을 입고 있을 거야. 그리고 그는 채식주의자일 확률이 높아. 우리가 특별히 채식 주의자를 요청했거든.

사연인즉슨 의식은 진작에 시작했어야했지만 식인종 협회 임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에 연기되고있다고한다. 근데 식인종 협회 임원임에도 채식주의자라고 한다. 대충 감을 잡은 가이브러쉬는 우선 마을로 내려간다.


가이브러쉬 : 그건 마스크 같구나. 

마을로 내려간 가이브러쉬는 두부조각을 조각칼로 다져 마스크처럼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얼굴에 뒤집어 쓴다.


가이브러쉬 : 이크. 

생각보다 비주얼이 괜찮다. 이것을 쓰고 다시 산위로 올라가는 가이브러쉬. 아마도 임원인척 흉내를 내려는거 같다.


가이브러쉬 : 에헴.

레몬 헤드 : 결국, 여기 왔네. 빨리해. 제물 의식이 너무 늦었어.

토푸 헤드가 오자마자 바로 의식을 거행한다. 가볍게 통과하는 것을 보아 보안이 너무 허술하다. 


레몬헤드 :... 에시도필러스 사산의 화산신이시여.. 부디 저희가 바치는 제물을 받아주옵소서.. 풍부한 섬유질과 몸에 좋은 섬유소로 만든 제물입니다.. 모든 지방과 기름기는 완전히 제거했습니다.. 그러니, 분노를 가라앉히시고 미천한 저희마을에 자비를 배푸소서!.. 부디 진정하시고 당신의 용암을 잠재우소서.. 좋다. 제물을 던져라!

인간흉내를 낸 제물은 화산속으로 떨어진다. 그리고 제사장은 의식이 끝났음을 알리고 귀빈과 참가한 분들께 감사인사를한다.

레몬 헤드 : 관람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십시오.


나초 치즈를 용암속에 뿌리자 용암이 부글부글 끓는다. 갈락토오즈를 분해할줄 모르나보다. 유당분해를 못하는 아기들도 많다고 하던데.. 

레몬 헤드 : 멍청아! 우유라면 질색을 하는 화산신에게 치즈를 주면 어떻게해!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한건지 알기나 해? 살고시픙면 도망쳐!



용암은 폭발하여 블러드섬 전체를 뒤엎는다.

굿수프 리조트 호텔에까지 내려오게된다. 다행히 배수시설이 잘되어있어 호텔내부에는 피해가 없다.

화산폭발로 용암이 강을 형성하며 흐른다.

가이브러쉬 : 와!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지네..



돌아와 용광로위에 있는 요리냄비에 나초 치즈덩어리를 녹이는 가이브러쉬.

가이브러쉬 : 치즈가 녹아있는게 곡 노란색 타르처럼 보이는군. 이걸 가져다가 하기스에게 줄거야.

이제 냄비채로 챙겨 이것을 하기스에게 주려고 한다.


가이브러쉬 : 받아. 하기스. 배를 고치는데 도움이 될 거야.

하기스 : 아, 그거면 될것 같애! 타르처럼 확실히 붙겠지만.. 후추 맛이 나는군!

가이브러쉬 : 이제, 로숀좀 써도 될까?

하기스 : 그래, 가져가.


드디어 핸드 로션을 챙겼다. 손이 트는것을 방지하기위해 이 고생을 한것일까? 아니다.. 그러면 무엇때문일까 그건 다음장에서 알려진다.